정선이나라

우리 가족 그제 어제 오늘 여행 다녀왔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큰고모 큰고모부 지우오빠 작은고모 작은고모부 원행오빠 소은언니랑 함께한 횡성 이야기~ ^^ 넘넘 재미나고 좋았어요.

우리 깜둥이 첫날은 엄청나게 잘 놀더니 마지막 가는 날 되니 징징이가 되서는 아빠를 엄청 고생시켰고, 흰둥이는 생각보다 넘 잘 있어줘서 엄마가 수월했죠~ 쇼파로 간이 아기 침대 만들어줬더니 편하게 잘 자고 분유도 잘 먹고 잘 놀고 그랬죠.
가는 두시간 반동안 우리 깜둥이는 먹으면 잘 토하는 까프리선을 아빠가 깜둥이 자는 줄 알고 먹었다가 뺏겨서는 그거 먹곤 차안에서 또 다 토해버렸죠 -_-; 토잘하는 우리 깜둥이 아주 곤란해요. ㅠ ㅠ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도착해서는 의자에 앉혀서 두 공쥬님 사진 찍어줬죠~ 세진이 도착해서는 좋아하는 콜라 드시고~ 자기보다 더 큰 강아지 만져도 보고 ㅋㅋ 멍멍이 이러면서 쫓아다녔죠~

우리 흰둥이는 엄마가 얼르면 그렇게 좋데요~ 웃는 꼴좀 봐요. ㅋㅋ 이쁜 원피스 입혔다가 기다리는 동안 더울까봐 벗겨줬더니 저러고 엄마 보며 웃으며 놀아요.

여 행에 함께 한 사람들~ 가족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꼭 한장씩은 눈 감는 사람이나 다른 곳 보는 사람들 덕분에 그나마 나은 사진 한장 올려보네요. ㅋㅋ 사진 찍을때 깜둥이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계속 딴데보고 삐져서는 혼자 어디로 가버리고 -_-;

잉꼬 부부~ 우리 멋쟁이 아버님 이뿌니 어머님!! ㅋㅋ

명랑 유쾌 가족 세진이 작은 고모네 가족~  똑똑한 멋있는 원행이 오빠랑 춤잘추고 노래잘부르는 이쁜 소은이!!!

표정 좋고~ 분위기 좋고~ ^___________________^*

깜둥이 없는 가족 사진~ 웬지 붕어없는 붕어빵 같죠? ^^;; 가족 사진 한번 남겨볼까 했는데 울 흰둥이는 협조 넘 잘해주시고 깜둥이는 협조 넘 안해주시고 >.<

아빠랑 소진이 그리고 원행이오빠!!! ^^

항상 세진 소진 이뻐해주시는 우리 큰형님!! 세진이 너무 잘 돌봐준 지우가 빠져서 좀 아쉽네요. 맛있는 닭과 국수 잘먹었습니다. 인사도 못드렸네요. 정신 없어서 ㅋㅋ

우리 아이들도 곧 이러고 사진 찍을 날 오겠죠? 세진이랑 두살 다섯살 차이나는 언니 오빠들~ 소은 언니는 사진 제대로 찍을 줄 아는 공쥬님이죠~ ㅋㅋ

항상 우리 가족 돌봐주시는 자상하신 부모님~ 이번 여행 넘 잘 다녀왔습니다.  소진이가 어려서 걱정했는데 소진이보다 되려 세진이 때문에 고생한 여행이었네요. ㅋㅋ 그래도 세진이가 언니 오빠들과 잘 놀아줘서 엄마는 좋았어요.

세진이한텐 좀 미안하지만 소진이는 엄마한테 좀 애틋한 공쥬님이네요. 병아리라 그런 것도 있지만 우리 깜둥이처럼 흰둥이만을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해서 일거 같기도 해요.  작은 고모가 사주신 옷입고 울 흰둥이 사진 찍어줬죠~!

서울 가는 차안이었을거에요. 울 흰둥이 분홍 컨셉!!

울 깜둥이는 노랭이 컨셉!!!

한번 앉아본 보행기 별로 안좋아했어요. -_-;
근데 여행 다녀온뒤 오늘 한번 앉혀 보니까 제법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막판에는 엄청 울어대켰지만요.

울 깜둥이 아프기 전모습~ 엄청 돼지였다가 ㅋㅋ 아프고 난 후 다시 홀쭉 해졌어요. ㅠ ㅠ 

엄청난 눈의 압박!! ㅋㅋ

세진언니 자고 있을때~!!! 깜둥이가 안자고 있을때 흰둥이 사진 찍으면 꼭 달려들어와서 같이 찍으려고 해서 독사진 찍어주기 힘들어요. -_-; 좀 자라고 해도 흰둥이가 안자서 놀아주면서 사진 찍어줬죠. ㅋㅋ

엄마는 흰둥이 웃음만 보면 넘 기분 좋아져요. 그냥 기분이 좋아져요. ㅋㅋ
깜둥이 웃음을 보면 왜 진작 그렇게 못놀아줬나 마음이 아프고 ㅠ ㅠ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는데 울 세진이 자주 삐지는게 엄마가 그래서인가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ㅠ ㅠ 엄마는 그래도 잘 안삐질려고 노력하는거니까 울 깜둥이도 잘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