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이 끝나자 마자 애들과 함께 한 문경에서의 1박 2일~!! ^^

사실 문경은 당일치기로 몇번 다녀왔던 곳이라~

철도자전거랑 KBS역사 드라마 세트장 사과따기 체험 등등 다 했었거든요~

쉬다 올 생각으로 갔네요 ^^

 

 

짐싸는데 이골난 엄마마냥~

서울 올라갈때나, 여행갈때나 자기네 짐은 자기네가 알아서 쌉니다 -_-;

몰펀, 구몬학습지, 목베개, 발도르프 인형, 연필 지우개

이 모든게 세진양 작품 이네요 -_-;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점심만 먹이고 찾아서 데리고 온 문경 STX리조트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건물이 둘러싸인 중앙에 야외 뷔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단체 워크샵 같은 것이 많이 이루어지는듯 싶어요  

저희 갔을때도 금강제화, 프뢰벨 등등 여러 곳에서 단체 손님들이 많이 왔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지네 집인양  쇼파에 앉아서~

 

 

 

신랑이 저번에 회사 직원들과 묵었던 방은 야외테라스가 저렇게 넓지 않았다는데

2층과 3층은 밖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만큼 테라스가 넓었어요   

벽에 사마귀가 붙어 있어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빨래 건조대도 있어서 수영복 말리기 편했네요

 

 

 

트윈 침대 두개 -_-;

신랑한테 더워서 트윈 했냐고 물어봤더니 ㅋㅋ

그냥 디폴트라네요ㅋㅋ

 

 

 

거실~

TV선명도가 우리집보다 좋았어요

역시 전자제품은 순식간에 좋아지네요 -_-;

 

 

 

프론트에서 갖고 온 문경 볼거리들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자

홈페이지도 잘 되어 있어서 들어가면 볼 만한 곳들을 구미에 맞게 찾아 갈 수 있어요~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스파 산토리니에서 아이들 수영 열심히 한후~

숙소에 도착해서 준비해간 밑반찬과 고기 구어서 밥 먹었어요  

상추를 가는 길에 사서 가려고 했는데 신랑이 리조트 밑에 편의점이 있다고 가서 사자 했는데

상추가 없어서 대신 깻잎만으로 고기 싸서 먹었네요 -_-;

밖에서 직접 해 먹는 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

리조트 내에 전기압력 밥솥과 한국도자기 그릇들 칼 도마 등등이 있어서 밥 해 먹기 편했는데~

후라이팬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두부 부침 하기가 좀 힘들었네요(달라붙어서 -_-;) 

 

 

 

밥 먹고 리조트 주변 산책

 

 

 

아빠랑 한번~

 

 

 

엄마랑 한번~

 

 

 

숙소에 다시 돌아와서 지네들끼리 정말 못말리게 노네요-_-;

세진양이 만든건 아파트라는데 니네 집 어디있어? 하니

열심히 아래부터 세기 시작 ㅋㅋ

 

 

조식으로 나온 부페 중 아이들이 먹을만한 음식으로 담아보았어요

이날의 국은 황태국

신랑 말이 조식은 16000원 이라고 하는데 -_-;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라 공짜로 생각하며 먹었지 이 가격대로 먹어라 그랬음 아마 한끼 더 해먹을 겁니다

 

 

 

좋아하는 감자튀김 열심히 케찹 찍어가며 드시는 소진양~

 

 

 

후르츠 링 우유에 말아서도 드시고~

 

 

 

요건 내가 먹은 밥~

연어도 있고 샐러드도 있고 특히 디저트로 먹었던 파인애플이 맛있어서 엄청 먹었네요 -_-;

 

 

떠나기 전 가족 여행 사진 ㅋㅋ 기념으로~

 

 

 

방에서도 한번~

 

 

 

짐 실어 놓고~ 공갖고 노는 두 아이들

 

 

 

신나게 아빠랑 공차기 하며 놀았어요

 

 

 

엄마가 잠자리 한번 잡아주자 열심히 구경하더니

세진양 직접 잠자리 잡기에 나섰어요

 

 

 

눈먼 잠자리 세진양한테 잡혀버렸네요 ㅋㅋ

 

 

 

아빠 차타고  리조트 주변 쌍용계곡으로 갔어요

평상이 대여하는데 6만원을 불러 그냥 그늘에서 발담그고 조금 있다가 나오려고 했는데

 

 

 

요 아이들 갈때는 저렇게 아빠한테 안겨서 그늘인 반대편 물가로 건넜네요

 

 

 

팬티만 입고 계곡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ㅋㅋ

 

 

 

팬티만 입고도 신난 아이들 ㅋㅋ

나중에 이 사진 보면 머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ㅋㅋ

 

 

 

너무 신난 두 아이들 덕분에 결국 아빠 돗자리와 갈아입을 옷 튜브까지 차에 다시 올라가서 갖고 왔어요

계곡 내려갈때 줄 하나만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해야 되서 어린 아이들은 좀 위험해 보이긴 했지만

아빠한테 안겨서 아이들 잘 이동했네요

 

 

 

어제 스파에서보다 더 신나게 논 아이들~

 

 

 

안나오겠다고 하는걸 밥 먹고 동물 보러 가자고 꼬셔서 데리고 나왔어요

 

 

 

이날 아이들 계곡에서 놀리느라 진진아빠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

 

 

 

리조트에 다시 돌아가 아이들 대충 옷갈아 입히고 점심 먹고 다시 나와~

생태 전시관으로 갔는데 사실 돈은 많이 들인 곳 같았지만 무료 였기에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지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입장료를 내라고 했다면 돈이 아까웠을 듯 싶네요 -_-;

 

 

 

곤충 좋아하는 세진양 그래도 열심히 이것 저것 구경했어요 ^^

이쁜 두 아이들~

 

 

 

문경세재 도립공원에 있는 곳에서 열심히 동물 구경 했어요

공작, 닭, 산양, 사슴, 토끼, 구관조, 비둘기, 오리 등등등~

각 서식지마다 사는 동물들 구경 했는데

 

 

 

너무 더워 하던 아이들~~ ㅋㅋ

 

 

 

그래도 열심히 구경했어요

 

 

 

제일 좋아했던 곳은 토끼들 있는 곳~

풀 뜯어다가 토끼들 풀 먹이느라 바빴네요

특히 소진양은 풀로 토끼를 꾀어낸 뒤 만져보기 까지 ㅋㅋㅋ

겁 없는 소진양 ^^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덕에~ 피곤한 거 모르고 잘 다니다 돌아왔어요

리조트에서 에어컨 빵빵히 틀어놓고 지내다 집에 오니 버티기 힘들어 주말 내내 에어컨 틀고 지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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