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이는 물과 새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분수만 보면 뛰어들어가기 바쁩니다. 오늘도 저희 아파트 앞단지에서 분수를 틀어주자 신이 나서는 자기 키보다 세네배나 높이 솟구치는 물줄기에 뛰어들고(다른 친구들은 무서워서 엄마랑 들어가거나 안들어가는데 -_-;) 난리였습니다. -_-; 요새는 벌레가 가득한 자연관찰 책들을 많이 갖고 읽어달라고 오면서 하는 말이 "아야(자기를 가리킵니다), 이거 시~~(싫다)" 이럽니다. 그러면서 매번 벌레들 갖고 오는 속내는 무언지 ㅋㅋ




몇주 된거 같네요. 운일암반일암에서 시원한 물에 발만 담그지 못한 세진이 온몸으로 뛰어듭니다. -_-;




아빠가 안녕 하라고 하니 신나서 안녕하는 세진 ^^ 기분 좋을때는 말도 잘 듣습니다. 세진이는 소리 지르면 말을 더 잘 안들어요. 착하다 모하다 하면서 어르고 달래야 말을 잘 듣네요.




아빠는 장난꾸러기!!! ^^ 세진이를 퐁당 빠트렸어요.




바나나우유를 맛있게 먹는 세진 -_-; 돌아가는 길에 아빠 차 안에다가 실컷 토한 덕분에 아빠차 한동안 냄새에 시달렸네요.




아빠가 열심히 설치한 햇볕가리개 + 돗자리 땀 뻘뻘 흘려가며 설치한거라 안찍어놓을 수 없었어요. ㅋㅋ




우리 이쁜 두 딸내미~~




엄마 아기띠에 갖혀서 얼굴이 발그레 발그레 ㅋㅋ




다시 한번 안녕~




손도 좀 닦아주고~




아빠가 세진이한테 물을 뿌리니가 어쩔 줄 몰라하며 좋아해요.




아빠한테 복수!!! ㅋㅋ





넘 보기 좋은 부녀사이 ^^






세진이가 좋아하는 퐁당 퐁당 놀이~ 밑에 사진에서 돌 날라가는거 보이나요? ㅋㅋ






아빠가 돌은 안줏어주고 자꾸 사진 찍자니까 결국엔 별로 안좋아하는 세진 ㅋㅋ




세진이 이거 던져도 되요? 라고 묻는거 같네요. ㅋㅋ




언니가 퐁당 퐁당 놀이하는 동안에 유모차 안에 소진이는 나름 혼자 노느라 열심이었습니다. ㅋㅋ


약2주전에는 할아버지랑 같이 한강유람선 타러 뚝섬으로 놀러갔어요. 이날 세진이 넘 잘 놀아서 기분이 엄청 좋았답니다. ㅋㅋ




세진이가 과자부스러기를 던져주었더니 비둘기들이 먹겠다고 달려드네요.  참고로 비둘기는 AI 내성이 강해서 잘 걸리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어느새 등장한 소진이 ㅋㅋ 소진이도 언니처럼 비둘기를 보고 있었을까요?




할아버지가 잘 안아주시니까 시댁에서는 거의 할아버지 품에서 삽니다. ㅋㅋ 할아버지 그래서 어깨가 뻐근하셔서 혼나셨데요. -_-;




물뚜껑 열어 따르고 마시는걸 엄청 좋아하는 세진 -_-;





3대가 모였네요. ^^  할아버지-아빠-세진




언니가 물 실컷 보고 노는 동안 유모차 안에서 소진이는 손가락 빨고 놀았죠.




다시 한번 -모여라 삼대-




어디 데리고 다닐만한 소진 ㅋㅋ 보채지 않아서 넘 이뻐요.  보채지 않아 소진이는 엄마한테 잘 끌려다니네요. -_-; 마트니 식당이니 백화점이니 ㅋㅋ




마지막 사진~ 오랜만의 업뎃이라 또 사진이 많아졌네요. 엄마가 찍은 사진들 위주라 별 건진 사진들은 없지만 그래도 항상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세진 소진네 가족 이야기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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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4.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