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콩닥이 이불이 완성 되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걸린건지 모르겠네요. 배부르단 핑계로 우리 아가 물건 겨우 콩닥이 이불 하나 만들었습니다. ㅠ ㅠ 몸도 무겁고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이래 저래 계속 바빴네요. 그래도 다 완성하고 아가를 볼 수 있어서, 엄마를 위해서 꾹꾹 참고 기다려준 콩닥이가 이뿌기만 하네요. ㅋㅋ



004.jpg
005.jpg


아직 다림질 전이라 쭈글쭈글하지만 (쪼물락 거리며 만든거라 ㅋㅋ 사이즈가 커서 구겨 가며 퀼팅 했었거든요 -_-;) 한번 울코스로 이뿌게 세탁기로 돌려서 쭉쭉 펴주면 더 이뿌겠죠? 일부러 좀 크게 만드느라 더 오래 걸렸는데 오래 걸린 만큼 콩닥이가 오래 덮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 바람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ㅋㅋ


신랑은 자기도 덮을 수 있겠데요. ㅋㅋ 아마 발가락 보일걸요?

이제 한동안 퀼트하고는 좀 멀어질 듯 하네요. 아가 보기에 바빠서 그래도 좀이라도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 쭈욱 배울겁니다. 히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3. 31. 16:04
| 1 2 3 4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