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떠났네요 ㅋㅋㅋ

장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사는 곳이 대전인지라 ㅋㅋㅋ



당일치기 여행이었습니당~~~

지금 이 차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배 안이네요

   

대전->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에 도착한 후

점암 선착장에서

차를 배에 실어~

임자도로 들어갔어요 


큰진이가 지도로 내려가는 길에 멀미를 해서 -_-;; 힘들어하더니

배는 괜찮은가 봅니다

또 워낙 짧게 타기도 했구요 


요새 작은진이 어필하는 표정 ㅋㅋㅋ

입 내밀기 


두 녀석~~~

모래 놀이 할 생각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큰진이는 언제 바닷가에 가냐네요 


아빠 다리 한쪽씩 잡고~ 


2,3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정신 없는 아이들 


작은진은 음료수 자판기에서

번개 모양 음료수를 사달라 하더라구요

그게 뭘까요? ㅋㅋㅋ 


그게 뭔데?

그게 뭔데?

   

사주기 싫으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합니다 ㅋㅋㅋ 


위에서 우리집 차 찾기!!! 


신랑이랑 연애할때 여기 왔을때

차를 싣고 들어가는 것이 참 신기했었는데 


네비게이션에도 보이는

뱃길~ 


벨트하라면 꼭 늑장 부리는 작은진 


아빠가 잠깐 나간 새

엄마랑 사진 찍기~

지금 하고 있는 모양은

썬캡 이랍니다 ㅋㅋ

   

임자도가 생각보다 넓은 섬이더라구요 -_-;;;

새우젓으로 유명한 전장포라는 포구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새우젓 살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ㅋㅋㅋㅋ

평소에라도 좀 사봤음 싼지 비싼지 알텐데

잘 몰라서 가격도 못물어봤습니다 


그리곤 대광해수욕장에 왔습니다

가는 중간에 염전도 보이고 해서

염전이 뭔지 신랑이 설명도 해가며 오고간 여행길이었어요 

차를 세우고 ~ 


 내리자마자

이런 저런 구경하느라 바쁜 아이들

큰진 한입 


작은진 한입 


밥 먹자 마자

둘이 손잡고서 모래놀이 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도중에 작은진은 파도가 무섭다고 다시 돌아오네요

큰진이 차에다가 ㅠ ㅠ 토를 하는 덕분에

차를 계속 환기를 시켰습니다 


아빠랑 둘이서

바닷물도 떠가며 


땅파기 


물도 들이붓고 


열심히 파댑니다 


아빠도 동참!!! 

   

우리 가족이 이렇게 열심히 땅을 판 이유는??? ㅋㅋㅋ

   

바로~~

이 녀석들 때문이었습니다


게를 잡으려면 좀 요령껏 땅을 파야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넘 날카로운 걸로 땅을 파도 안되고 ㅋㅋㅋ

살살~~ 부드럽게 파야 해요

그래야 게들이 안다치거든요 


나왔습니당!! 


처음엔 맨손으로 잡다가

집게에 찔린 신랑 


열심히 관찰하는 큰진 


와우!!!


통 속으로 퐁당~

그래도 작은진이 작년 해변에서보다

훨씬 상태가 좋아져서 ㅋㅋㅋ 다행이었습니다

작년에 가족여행 갔었을때는

모래 터느라 놀지도 못했거든요

모래를 이젠 좀 즐길 줄 알더라구요

모래 던지기도 하고

모래 위에서 맨발로 콩콩 뛰기도 하고 ㅋㅋㅋ 


게는 니가 지켜랏!!!

작은진~~

   

작은진은 게들에게 말 붙이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얘들아~~~ " 이러면서요 ㅋㅋㅋ 


이 녀석은 앞발이 엄청 크죠? 


점점 모이는 아이들



모래속의 작은게



놔주기 전에 잠깐 아이들 관찰하라고 이렇게 땅파고 넣어줬어요 ㅋㅋㅋ



도망가기 전에~

물끄러미 보고 가는 ㅋㅋㅋ 게 친구

   

요 녀석들도 지능이 있는지

큰진이 자꾸 장난감 삽으로 못도망가게 하니

몇몇은 더 열심히 기회를 노려 탈출하고

몇몇은 오히려 모래를 더 파서 숨어버리더라구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도

둘 다 잘 나온 사진은 드물어요 ㅋㅋㅋ 


아빠랑 작은 진 


신랑 말론 이게 해당화라는데



찾아보니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꼭 나팔꽃 같게도 생겼어요



다른 해당화들은 1m 정도의 키로 자라나는 거 같은데

얘네들은 좀 낮게 깔려서 자라더라구요  


큰진과 셀카~ 


좀 놀다가는 


모래 털기에 바쁜 아이들



아빠가 오랜만에 찍어준 사진들



요새 왜 이리 카메라 잡는걸 ㅋㅋㅋ

안좋아라 하시는지////



신랑이 연애할때 이 정도 쯤에서 찍어준 사진이 있었는데

이런 느낌은 아니였어요 ㅋㅋㅋㅋ 


해안선 따라 걷기 


걸으면서 조개 줍는 아이들



바다를 좋아하는 소녀~



해안선 따라 걷기

꽤 긴 거리에요



신랑~~



장난치며 걷는 작은 진 

  


길가다가 집 짓는 개미들 발견



구경 안할 수 없죠~ ㅋㅋㅋ

   

신안에서는 요새 철마다 각종 축제가 이루어지는 모양이더라구요



얼마전 임자도에서는 튤립 축제가 있었다더니

지금은 신안군 수협에서 병어축제를 하더라구요 


길 가다가 병어가 철이라고 되어 있어서

하나로에서 한마리에 15000원을 주고 샀는데

수협에서 이렇게 병어를 떼로 판다는걸 알고 있음

하나로에서 안샀을텐데요 ㅠ ㅠ

하나로에서 산것보다 큰 병어를 여기선 한미에 13000원 하는걸

12000원에 깎아서 세마리 사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병어 조림 해 먹었는데///

역시 큰 녀석들이 살이 달아요 ㅋㅋㅋㅋ 


예전에 큰진이가 두살 무렵 갔었던

(http://whimper.tistory.com/505

엘도라도 리조트가 있는 증도에 요새 다리가 놓여서 배타고 안들어가고

육교로 간다더란 얘기에 궁금하더라구요

   

무안 양파를 포기하고!!!!

   

지도에서 사옥대교를 타고 사옥도를 간 후

사옥도에서 다시 증도대교를 타고 잠깐 보려고 했는데 ㅋㅋㅋ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_-;;;

그래서 증도대교는 못올라가봤네요 ㅋㅋㅋ

넘 늦기도 했구요 


증도대교 앞에서 신랑 


증도에서는 금연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게가 담배를 잘라버리는 동상이 귀여워요 

저런게 세개나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신안

못가본 사이에 많이 변해 있었지만(한 5년전???에 가봤었죠)

우리도 많이 달라져 있었기에

서로의 즐거운 변화를 즐길 수 있어서

옛 생각에 빠지지만 하고

현재를 즐길 수 있었던 여행이었던 듯 싶네요

애들 크면 다시 데려가야 겠어요 ㅋㅋㅋㅋ

게 잡기 2탄 해야죠 ㅋㅋㅋㅋ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6. 7.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