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 드리고 대충 밥 먹고 나니 2:00P.M

아침에 교회가는 길에 신랑이 카메라 드는 걸 보군 ㅋㅋ 어디 데려다 주겠다 싶었거든요 ㅋㅋ

장태산 갈래? 바다 갈래? 요렇게 저한테 물었는데

그거 들은 세진양 단박에 바다!!! 바다에 가서 조개 줍고 모래 놀이할거야 이러더라구요 -_-;

그래서 바다 보러 갔다 왔네요

신랑이 신문에서 바닷가 근처에 천리포 수목원이 있다고 본거 같다며 거기로 안내했는데~

봄이나 초여름 꽃필때 이쁠거 같은 곳이네요 -_-; 개인이 조성했다고 하는데

입장료가 넘 비쌌어요  ㅠ ㅠ


큰딸냄도 자꾸 앞에 보이는 바다나 가자고 난리였네요 ㅋㅋㅋ

아빠랑 두 딸냄~ ^^  


중간에 요런 의자 있어서 앞에 경관 볼 수 있게 해두었네요 -_-;  


아빠 양손 잡고 가는 두 딸냄들~

언제 저렇게 컸는지~  


잠에서 막 깬 소진양은 거의 내내 저러고 아빠한테 안겨 댕겼네요

 


오늘 소진양의 베스트 샷 ㅋㅋ

소진양 같지 않게 넘 이뿌게 나왔어요 ㅋㅋ  


초록 풀밭 신나게 뛰어 다니는 세진양~ 이제 컸다고 잘 다니는 모습에~ 엄마 아빠 흐뭇했네요~  


바닷가 가서는 친구들 준다고 조개 껍데기 모으더라구요~

저번에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바닷가 갔다 왔담서 조개 껍데기를 나눠줬는데 그게 부러웠나봐요 ㅋㅋ

그거 깨져서 치우느라 정리한 엄마 마음은 모르고 ㅋㅋ  


소진양~ 바닷가 거니시느라 구두 다 버리셨네요

세진양 구두도 마찬가지 ㅠ ㅠ  


꽃게가 자기 물거라면서 못오고 저기서 울면서 진상짓 -_-;


언니가 진상짓 하니 같이 따라하는 소진양~  


 

큰딸냄은 왜 이리 물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막상 물에 넣어주면 그렇게 잘 놀지도 못함서 =_=


내가 사랑하는 세 사람~ ^^

 


세진양 "엄마 발 없어" 그러길래 먼 소린가 했더니 구두랑 양말채 저렇게 들어가서 벗겨줬네요 ㅠ ㅠ

 


모래 놀이 엄마 아빠랑 처음 하는 세진양~

하늘에서 눈이 온다면서 저렇게 모래를 흩날리더라구요

엄마 아빠는 눈 딱 감고 안보려 했지만 ㅠ ㅠ  


엄마랑 소진양~ 엄마도 놀러왔으니 기념샷~ ^^

 

신종플루 덕분에 사람 많은 곳 피하고 당분간 요렇게 사람 없는 곳 위주로 다녀야 겠어요~

최대한 바깥 나들이 자제 해야 하긴 하는데

제가 답답해서 그게 잘 안되네요 ㅠ ㅠ

피곤해도 나가 노는게 좋으니 -_-;;;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26.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