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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아가 만들기 전에 이것 저것 검사부터 한다죠?

환경 문제도 있고, 출산 연령이 늦어졌을 뿐 아니라 아가를 낳아도 한둘 밖에 낳질 않으니 그 정성이 아가를 갖기 전까지 미친다 하네요.

산부인과에 가면 산전검사라 해서 아가를 만들기 적합한 몸인가에 대해 검사를 해주는데요. 남자의 경우 정자 검사만 하기 때문에 현미경상 수나 활동성을 보고 아가를 갖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여자의 경우엔 좀 복잡해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경부암 검사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 검사로는 B형 간염 및 풍진, 빈혈, 에이즈 그 밖의 질병의 간염여부 등을 검사하고 소변 검사로 당뇨 등을 살펴 봅니다. 초음파의 경우엔 아가씨한테는 배초음파를 하고 아줌마한테는 질초음파로 자궁의 모습과 난소의 모양과 위치 등을 살펴 보아 정상인지를 살펴보는데요. 임신전에 받는 산전검사는 비보험이라서 가격이 좀 비쌉니다. 저의 경우에는 강남 미즈메디에서 풍진검사와 암검사를 제외한 검사를 받는데 16만원이 넘는 돈이 들었으니까요. 임신 후에 받은 산전검사는 동네 산부인과에서 보험처리를 하여 약 4만원 정도 들었던 거 같습니다. (역시 풍진과 암검사 제외) 그리고 집에서 소변검사로 미리 임신을 안 상태에서 산부인과로 간 경우에 임신진단시약을 사용했다고 말하면 동일 검사는 피해줍니다. (병원에서도 같은 진단시약을 사용하므로 두번 할 필요는 없겠죠?)  


검사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가 될 사람들의 건강입니다. 아가를 건강하게 출산하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겠죠?

이를 위해 담배나 술 그리고 비만 등을 미리 조심해서 건강한 난자와 정자가 만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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