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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은산부인과 산후조리원에서 16주이상된 임산부에게 제공해주는 체조프로그램에 갔다 왔습니다. 약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하는데요. 끝나고 난 후 마시는 두유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ㅋㅋ 꼭 두유를 줘서 가는게 아니라 또래 임산부 아줌마 친구들도 볼 수 있고 서로의 경험담을 주고 받으며 강사에게서 자연분만시 도움이 되는 체조를 배울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하는데요. 화요일 수요일 이렇게 합니다. 화요일날은 주로 체조 위주(억수로 힘듭니다. -_-;) 로 계속 매트 위를 구르고 다리를 찢고 크게 숨쉬는 운동등을 하고, 수요일은 태교위주의 활동을 하는데요. 오늘은 아기의 머리를 자극하기 위해서 종이접기를 했습니다. 신발을 접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서, 까먹지 않으려고 다시 접어보려고 합니다. ^-^ 사진 보여드릴께요~ 제가 종이를 접어 만들은 신발이요~
이뿌죠? 히히... 사진을 좀 더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아직 익숙치도 않고 똑딱이 디카인 관계로 한계가 있네요. -_-; 접는 방법 궁금하시면 나중에 다시 올릴께요~ ^-^ 신랑하고 단둘이 사는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신이나기도 하네요. 종이접기나 그림을 보는것도 태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오늘 읽어본 유인물에서 느낀건데 제일 중요한 건 태담인거 같더라구요. 임신전부터 계속 없는 아가한테 말을 걸어 아가가 엄마 몸속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가정에 안착시키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콩닥이한테 저희 부부가 너무 태담을 게을리 한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콩닥이, 콩닥 엄마 아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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