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이 가족 엄마 후배 결혼식 때문에 광주 다녀 왔습니다. 그 전날 눈이 많이 와서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계속 망설이다가 다녀왔는데 세진이가 많이 안보채고 도와줘서 그나마 좀 덜 힘들게 다녀왔습니다. 사실 밖에서 엄마 비빔밥 잘못 먹고 탈이 난 바람에 세진 아빠 세진이 다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고생했는데 엄마 오늘은 이제 멀쩡하네요. @.@  세진이 광주에서 여행 좀 했는데 자느라고 세진이 사진 없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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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가간 관영군 사진입니다. 이날 예배 보시던 목사님이 어찌나 재미나게 사회(?) 를 보시던지 오랜만에 재미있는 결혼식 이었던 듯 싶네요. 좀 젊음이 느껴지는 결혼이라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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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에서 세진이~ 그나마 많이 땡깡은 안부리고 보통 땡깡 부렸습니다. 아빠가 코믹하게 세진이를 카메라에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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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빠가 무얼 하시지?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이날 세진이 결혼식장에서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엄마가 졸업한 실험실 교수님께서 엄마 아빠 이쁜 곳만 닮았데요. 실험실 언니들도 오빠들도 다 세진이 이쁘다고 해주셨답니다.  모르는 아줌마도 다가오셔서는 아기도 이쁘고 신랑도 잘 생겼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드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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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실험실 식구들 사진이에요. 오랜만에 엄마 실험실 식구들 봤답니다. 다들 선남 선녀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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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엄마가 공부했던 생명과 앞에서 세진이 의자에 서봤습니다. 엄마가 친구들하고 자주 노닥 거리며 놀러 나왔던 휴식 공간입니다. ㅋㅋ 옛 생각이 새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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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백양사에 갔었어요. 그런데 세진이 띠 하자마자 거의 잠들기 시작해서 백양사에서 내려온 다음 차 안에서 까지 계속 자는 바람에 세진이 이쁜 사진이 없네요. ㅠ ㅠ 대신 엄마만 저렇게 신났습니다. "세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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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세진 아빠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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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전경 사진~!!! 눈 오는 백양사는 아빠도 엄마도 처음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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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 없는 가족 사진 한장~ 세진이가 계속 자는 바람에 NG 에요!!!! 아빠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경 중심 사진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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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보이는 멋있는 산이 백암산이라고 하네요. 아빠가 그래요~ 믿거나 말거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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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이 자는 덕분에 아빠랑 엄마랑 번갈아 가며 찍어주기~ 오랜만에 엄마 아빠 연애 시절 생각하며 서로 찍어주기 놀이 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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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찍은 백양사 내 사진 한컷~ 제일 내부에 있었던 곳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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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따라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은 엄마도 한컷~ 세진이만 없었다면 더 이쁜 사진이 나왔을텐데 ㅋㅋ 어쩔 수 없죠~ 혹달린 엄마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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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바로 바깥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꼭 그림 같더라구요. 너무 잘 자는 세진이 깨워도 봤지만 대체 일어나질 않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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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달린 나무에 기대서 아빠 사진 한컷~ 꼭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거 같지 않습니까? 정말 눈 내린 백양사 전경은 일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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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세진이 백양사에서 내려가는 길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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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올라오는 길에 전주 들러서 비빔밥 먹었어요. 아빠는 돌솥 엄마는 그냥 비빔밥~ 익혀지지 않은 비빔밥을 먹어서일까 엄마 이날 된통 고생했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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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재미있는 사진 한컷~ 엄마도 세진이도 표정 별로 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사진이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


세진이 낮잠 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장거리를 여행하면 참 괜찮더라구요. 앞으로도 종종  세진이 낮잠 시간을 이용해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엄마 바람 쐬고 돌아와서 기분이 상쾌해졌네요. 운전하느라 고생한 세진 아빠 고마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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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 29.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