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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젠 세진이 이야기 밖에 쓸 이야기가 없군요. 동네 아가 엄마들끼리 모이면 아가 얘기 밖에 할 게 없듯이/// ㅋㅋ 취미 생활은 한동안 좀 미루고 한참 무얼 붙잡고 게걸음 치는 세진양 뒷꽁무니 쫓아다녀야죠. -_-; 그럼 세진이 사진 보여드릴께요. 사실 세진이 얼굴이 살짝 변한거 같습니다. 아기 얼굴은 수십 번도 변한다지만 우리 딸내미 좀 이쁘게 더 변했음 좋겠는데 말이죠. ^_^ 더 이뻐지겠죠?
세진이 외할머니가 사주신 세진이 코트에요. 보라색 바탕에 흰색 하트무늬가 촘촘히~ ㅋㅋ 세진이 이거 입음 귀엽네요. 모자까지 달려서 한번 씌워놔봤죠~
2006년을 보내고 새로 맞은 2007년에~ 생크림 케잌을 좋아하는 엄마랑 세진이랑 아빠랑 함께 했어요. 1월 1일날~ 벌써 1월도 보름이 다 되어가네요. 세진이 9개월 될 날도 이제 며칠 밖에 남지 않았어요. 촛불을 심각하게 쳐다 보는 세진이~ 이제 세진이 촛불 '후' 해줄 날도 얼마 안남았겠죠?
엄마가 저번주에 친정에서 피아노를 가져다 놨어요. 엄마가 초등학교때 쓰던 아주 오래된 피아노죠. ㅋㅋ 여기 저기 기스도 나고 했지만 엄마의 손때가 묻은 건반을 세진이가 또 쳐줍니다. 세진이 엄마가 피아노 치고 있으면 안아달라고 하고선 자기도 땡깡 땡깡 쳐봅니다.
사진 찍기 싫다는 (졸려서) 세진이와 엄마~ 엄마가 이쁘게 나와서 올렸어요. ㅋㅋ
세진이 갖고 놀라고 나팔 사줬는데 아직 못부네요. 세진 아빠 말로는 어른도 불기 힘든 나팔이래요. ㅋㅋ 그래도 한동안 "부~" 하는 소리를 내며 바람 불었던 세진이를 위해 사줬는데 불진 않고 때리고 놀기만 하네요. 세진이 조끼는 세진이 이모와 외할머니가 크리스마스때 사주셨어요.
잠자기 전에 똘망 똘망~ 요새 세진이 쌍꺼플이 생겼다 말았다 하네요. 좀 잠을 잘 못자면 생기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애를 안재울 수도 없고 말이죠. 한참 움직임이 많은때라 살도 찌지 않는 세진이. 잘 먹긴 하는데 왜 살로 안가고 엉뚱한데다 힘을 쏟는지/// 세진이 재우기 힘들어서 요새 큰일입니다. 계속 움직여대키고 놀고 싶어해서 잠재우기가 힘드네요.
세진이는 지금 꿈나라에~ 세진이 주말에 엄마 아빠랑 9시까지 늦잠 자다가 아빠 오늘 출근해서 일곱시 약간 넘어 일어났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피곤한지 안일어나네요. ㅋㅋ 한동안 세진이 맘마밀 보글보글 먹고 얼굴에 발진 났다가 이제야 좀 사라졌어요. 앞으론 절대로 이유식 안사먹여야 겠어요. -_-; 사실 저번주 토요일날 세진이 할머니랑 할아버지 왔다 가셨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금새 왔다 가시는 바람에 사진도 못찍어드렸어요. 그래서 사진을 올릴 게 없네요. 다음에 또 오시면 세진이랑 찍어드려서 올려야 겠어요. 이번 한주도 소중하고 알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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