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세진이랑 세진이 사촌오빠 지우에요. 지우오빠는 동네에서 아기 잘본다고 소문났데요. 그 소문 만큼 세진이랑 얼마나 잘 놀아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우오빠가 살이 붙어서 이뻐졌다고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좋아하셨어요.
이뿌니 어머님의 자연스러운 사진~!!!! ^_^ 이날 아프고 난 후 땡깡이 늘은 세진이 때문에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세진이 보시느라 힘드셨어요.
그저께 세진이네 가족 아산에 꽃구경 갔어요. 엄마가 잡지책에서 아산에서 1년 내내 꽃 박람회 한다고 보고 아빠 더러 가자고 졸라서 아빠는 그럼 그 김에 옆에 있는 남당에서 새조개도 먹자고 그래서 할아버지랑 할머니께 연락 드려서 같이 남당에서 만났어요,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근데 꽃구경은 못하셨네요.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요.
세진이랑 아빠랑~ 세진이 처음에는 사진 찍는거 협조해주더니 점점 협조 안하고 두리번 거리느라 바빴어요.
엄마랑 세진이랑~ 사진 찍자고 엄마가 세진이한테 졸라도 아빠 안보고 협조 안해줘요.
놀러가면 빠질 수 없는 가족 사진~ 엄마 표정이 웃겨요. 무거운 세진이를 들고 있느라. ㅋㅋ
엄마랑 세진이랑 이쁜 꽃길에서~ 늦겨울에 이렇게 이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세진이도 기분 좋게 계속 꽃보느라 사람 구경하느라 정신 없었답니다.
세진이랑 엄마랑~ 점점 땡깡이 심해지는 세진이 때문에(졸려서) 엄마 결국 사진 찍는거 포기하고 세진이 띠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세진이 구경 시켜줄라고 앞으로 띠했어요. 세진이 표정이 왕 웃겨요.
세진이랑 엄마랑 "아~~~~"놀이 했어요. 요새 세진이 입을 저렇게 오므리곤~ "아~~~~~" 이래요.
남당에서 실컷 새조개 먹고서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세진이 입니다. ㅋㅋ 남당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 보고 세진이 기분 좋게 씽긋 웃었어요. 사실 식당에선 열심히 잠을 자준 우리 공주님 덕분에 엄마가 오랜만에 실컷 맛있게 저녁 먹었답니다.
한컷 더~~~ ^_^ 바깥에서 가족이 모이니까 또 기분이 남다르더라구요. 봄 되면 자주 이런 시간 갖어야 겠어요. 얼른 얼른 따뜻해지고 세진이가 걸음마 띠어서 봄나들이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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