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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02 그냥 사는 이야기...#1
지난 일요일 교회에 갔다가 3부예배후 다시 임직식에 가기 전에 살짝 스타벅스에 들렸습니다. 그린푸라푸치노에 껌뻑 죽는 저를 위해 신랑이 사줄라고 데꾸 갔거든요. 속이 좋을 때나 안좋을 때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스타벅스 그린푸라푸치노~~~~ 다행히 대전에 갤러리아 타임월드 안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정 생각나는 날에는 신랑을 졸라서 몇 번 갔었답니다.
신랑은 정 먹고 싶으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아직 그 정도로 먹고 싶은 적은 없었나봅니다. 그러기 전에 신랑이 데려다 줬거든요. ㅋ 스타벅스 안에서 신랑이랑 몇장 사진 찍어봤는데 올려볼께요~
이날 따라 신랑이 양복을 입고 교회에 가는 바람에 배가 땡땡한데도 불구하고 저도 정장을 입었습니다. 안맞는 바지를 맞게 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_-; 앞으로는 어떻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래도 여태 갑자기 살이 찌거나 빠지는 일은 없어서 옷값 많이 안들어갔었는데...ㅠ ㅠ 언니가 먼저 애라도 낳았다면 이것 저것 빼앗아 입었을텐데 말이죠. 대신 언니한테는 안뺏길랍니다. ㅋㅋ
집에 돌아와서 나중에 아가한테 쓸 모빌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베냇 저고리 이런거 준비할 생각은 안하고 이상한 준비 먼저 한다구요? ㅋㅋ 작은 형님께서 작년 5월에 이쁜 딸을 낳으셔서 그때 들어왔던 선물을 제게 주신거랍니다. 하나는 새거 하나는 쓰시던 거라는데 둘다 너무너무 이뻐서 감사했었답니다. 정말 시집을 잘 와서 좋은 시누이님들과 시부모님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랍니다. ^-^
오늘 쿼드 검사(혈액검사로 주로 염색체 이상이 있는 기형아를 검사하는 겁니다) 결과가 나왔는데 다행히 정상이라는 소견이네요. 이것 저것 감사한 일이 많은 하루 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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