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회사에서 문화동아리를 들어서 집들이 한 담날인 지난 주 토요일날 넌센스 잼보리를 보러 갔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재치 있는 몸짓으로 재미는 그럭저럭...그렇다고 스토리 자체가 마구마구 재미났던건 아니였던 듯 싶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한 바람에 너무너무 신났었습니다. 이날 문화생활을 즐긴 김에 대나무통밥집에서 맛잇는 저녁을 먹은 후 영화를 보러 갔었지요~ 원래는 광식이 동생 광태를 보러 가고 싶었는데 대전 프리머스에서는 상영을 하지 않아서 Lord of war 를 보았습니다. 좀 잔인한 장면과 총소리로 인해 깜짝 깜짝 놀라긴 했습니다만 근 5개월 만의 영화관에서 본 영화라 그런지 볼 만은 했습니다. 이건 그래도 줄거리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주었으니깐요~ ㅋㅋ 아참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네요. 자세한 줄거리는 쓰지 않을래요~ 문화인 답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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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 잼보리에 대해서는 살짝 올려볼께요~


작품소개


‘넌센스 1’에서 우리는 엠네지아 수녀 (본명은 메리 폴 수녀)가 컨트리 가수가 되기를 소망하다가 마침내 내쉬빌의 가요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기억을 되찾던 감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였다. ‘넌센스 2’(속편)에서는 수녀원장이 엠네지아의 재능은 무시되어서는 안되며 그녀를 위해서 레코드 제작을 위한 계약을 보장할 것을 결정한다. 이제 우리의 “연속”쇼, 엠네지아의 컨트리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에서 그녀는 마침내 자신의 꿈을 실현하게 된다. “내쉬빌에 갈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제목의 첫 번째 앨범을 녹음 하게 되고 이 쇼는 그녀의 기록적인 성공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이제 컨츄리 싱어가 되어 복음과 선행을 동시에 이루는 엠네지아 수녀를 통해 우리는 또 한번의 기쁨과 감동을 접하게 된다. 그 동안의 넌센스가 수녀들로만 연출되었던 점과 달리 버질 트로트 라는 (레오 수녀의 오빠) 남자 신부님도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한층 고조시키며 1,2편에 비교되는 20곡이 넘는 주옥 같은 컨트리음악이 관객들을 매료 시킬 것이다. 아울러 이번 넌센스 잼보리의 출연진은 03년도의 베스트뮤지컬 스타들과 새로이 호흡을 맞춘 전수경, 서영주, 우상민,이태원 외에 최근 방송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출산드라(김현숙)가 로버트 앤으로 전격출연, 코믹아트의 새장을 준비하는데 박정자, 윤석화, 하희라, 신애라, 우상민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해온 넌센스의 계보를 잇는 최상 , 최고의 캐스트로 뮤지컬 매니아 들을 더욱 들뜨게 할 것이 틀림없다.


전편을 안보긴 했지만...전편보다는 재미 없었을 거 같구요~ ㅋㅋ 출연진도 위하고는 좀 달랐어요. 대전이라 그랬는지...그래도 주말 하루를 문화의 날로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신랑한테 너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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