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소진이가 언니가 타고 가는 노란색 하늘새 버스만 보면 타고 싶어 난리라 2주간 고생했었는데
이제 본인은 걸어 가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ㅋㅋ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둘 다 적응을 잘하고 있어 엄마는 둘 다에게 고맙다
지난 2월 한달간 이렇게 활동력 좋은 둘을 데리고 있느라 엄마는 방광염에 감기에 몸살에 고생을 좀 했지만
덕분에 심심해서였는지 넘 씩씩하게 잘 다닌다
세진이의 택견 수업 시간 - 이날은 다녀와서 이거저거 흉내 내며 따라하는데 재미있었다
하늘새 어린이집 프로그램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원어민 선생님 영어 시간
세진이도 이젠 신디 신디 선생님 하며 스탬프 곰 찍어주시는 분이라 각인 ㅋㅋ 되었다
처음엔 이렇게 쭈뼛쭈뼛 눈도 못마주치던 아이가 ㅋㅋ
저런 표정으로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세진이는 예민한 성격이라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이제 좀 선생님들께 적응이 되어 가나보다
오늘 수업은 도롱뇽알 관찰 + 올챙이 관찰
아침에 챙겨둔 돋보기가 빛을 발휘했다 ㅋㅋ
키가 작아서인지 맨날 저렇게 맨 앞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ㅋㅋ
하늘새 프로그램 중 또 다른 강점 과학 실험 시간
어려운 스포이드의 이름은 "스포~ "" 까지 가르쳐줘야 뒷글자를 따라하지만
"비이커" 는 확실하게 배워왔다 ㅋㅋ
TY music 저렇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원생활을 한다니 ㅋㅋ
엄마 없는 곳에서 훌륭하게 수업 받고 있는 세진양이 대견하기만 하다
이젠 신디 선생님이 좋아져서 표정도 밝다 ㅋㅋ
a piece of paper 를 말해야 ㅋㅋ 스탬프 찍힌 종이를 주는 모냥이었다
오늘 한 수업인데
인사를 가르치셨나보다 ㅋㅋ "섬기겠습니다 효도하겠습니다!"라는 구호에 맞춰 인사를 했다고 한다 ㅋㅋ
요새 이래서 인사 각도가 좋아졌나보다
목 까딱에서 ㅋㅋ 허리 100도 구부러짐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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