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이 지난 주말에 서울 다녀왔어요. 갑작스레 간거라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정신 없이 다녀왔는데 서울 간김에 동대문 들려서 세진이 친구들 돌 다가와서 선물 샀어요. 죄다 여자 아가들이라 머리띠 선물 해주고 싶어서 세진이 큰고모 도움 받아서 이쁜 머리띠 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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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죠? 맨 오른쪽거는 세개 사니 하나 받은거고 안에 들은 분홍색 삔은 세진이 큰고모가 사주신거에요. 이번에 세진이 큰고모한테 선물 많이 받았어요. 큰고모가 미국 다녀오셔서 세진이 옷이랑 엄마 화장품 사주셨거든요. 옷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받자마자 입혀봤는데 나중에 봄 되면 입혀볼라구요. 위에는 가디건 입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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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이 큰고모한테 받은 내의 또 입혀봤어요. 이쁜가요? 세진이 할머니께서는 세진이가 삔 꽂은거 보고 강아지 같데요. ㅋㅋ 세진이 이모는 삔이 안어울린다는데요? 머리숱이 없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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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하도 움직여대서 사진을 찍을 수 없게 해서는 저렇게 숟가락 하나 쥐어주고 앉혀놨습니다. 그제야 좀 가만히 있는데 그래도 사진 찍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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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진 엄마가 좋아하는 표정의 세진 사진~ 이쁘죠? 옷도 세진이도 삔도 숟가락(?)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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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부쩍 많아진 세진~ 돌 가까이 되니까 이제 슬슬 말할 준비 하려 하나봅니다. 세진이 할아버께서는 세진이가 자기딴에는 무슨 말을 하는 거라고 하시는데 엄마는 못알아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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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번이고 같은 서랍을 뒤지면서도 안에 들어 있는게 궁금하다는 표정의 세진~ 이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_^


세진이 금요일날 할아버지 뵈러 서울 갔다 잘 왔습니다. 세진이는 감기 안걸리고 괜찮은데 아빠랑 엄마가 비실 비실 하네요. 아빠가 얼른 감기 뚝 떨궈서 우리 식구 얼른 얼른 놀러 나갔으면 좋겠어요. 세진이가 세진아빠더러 아프지 말고 자기랑 놀아 달래요. 세진 아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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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2. 12.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