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우리 세진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큽니다. 몸무게도 무얼 그리 잘 먹는지 부쩍 부쩍 는답니다. ㅋㅋ 아가씨라 몸무게 너무 늘면 안될텐데 말이죠~~ 그토록 소원했던 가족사진을 찍고 난후에 빨리 올리고 싶은 나머지 세진이를 유모차에 앉혀 놓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 6월 11일이 저희 부부 결혼 1주년이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부부 해마다 가족 사진 이날 찍자며 약속해서 이날 집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답니다. 먼저 그 사진 보여드릴께요~
솔직히 제가 요새 아직 붓기도 덜 빠지고 살도 덜 빠진 관계로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불어버린 제 몸을 올려버린 신랑 덕분에 그나마 올리게 됐네요~ ㅋㅋ
다음 사진은 세진이 볼따구의 진실입니다. 세진 아빠는 휴일이나 평일 저녁때마다 세진이랑 놀아주기 바쁜데요. 세진이가 아빠 무릎에 안겨 있을때 찍은 사진인데 볼이 정말 토실 토실해서 이렇게 겹쳐진답니다. -_-; 턱두 두겹~ 볼은 여러겹~ 외할머니 말에 의하면 100일된 아가 같다네요. 울 세진이~
이번 사진은 아빠가 찍은 체육관 밑에서의 세진이입니다. 역시 필름 카메라가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제가 찍은 사진들하고는 조금 많이 틀리죠? 아기 체육관 이란 놀이기구 밑에서 세진이가 놀고 있을때 세진 아빠가 찍은 사진인가 보네요. 태열이 있는 세진이~ 집에서는 이렇게 항상 시원하게 나시 패션 입니다. ㅋㅋ 시원하게 지 않음 세진이는 다시 태열이 또 올라오더라구요. -_-; 이번 사진은 좀 많이 여자 아기 같죠? 헤헤~
이날 세진이 이모가 이쁜 옷을 선물해줘서 그 이튿날 세진이를 목욕 시켜놓곤 사진을 이쁘게 찍어봤습니다.
모자가 아직 많이 큽니다만 대전 롯데에는 사이즈가 없다고 하길래, 그냥 제가 옆에 라인을 좀 꼬매서 모자를 씌워볼까 그럽니다. 세진이 이모가 하얀색 볼레로도 선물해줬는데~ 그건 나중에 또 찍어 보여드릴께요~ 울 세진이는 윙크도 잘하고 하품도 잘하고 찡긋 찡긋 잘 거리는데요~ 옷 입혀 놓고 계속 찍다보니 찡긋 거리며 윙크하는 모습도 찍게 되었답니다. ㅋㅋ
온 가족을 녹여 버리는 세진이의 윙크 아닙니까? ㅋㅋ
지난 주일에는 세진이가 충남 제일 교회에서 박재필 목사님께로부터 기도를 받은 날입니다. 예배 하는 내내 세진이는 잠을 잘 잤구~ 신랑은 예배 드리고 은혜 받고~ 정선은 잠자는 세진이를 돌보았는데요~ 신랑의 필름 카메라의 필름이 좀 남은 관계로 예배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찍으려고 원래는 수목원에 갈려고 했으나 저희 부부 둘다 너무 힘든 관계로 그냥 문화예술회관 앞에 있는 벤치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두번째 가족 사진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
세진이가 잘 자는 덕분에 이날은 무사히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ㅋㅋ
다음엔 세진이랑 저랑 찍은 사진과 세진과 신랑을 찍은 사진입니다.
정선이가 이날 입은 상의가 신랑이 사준 생일 선물입니다. ㅋㅋ 신랑을 졸라서 롯데 백화점에 갔다가 요새 입을 만한 외출복이 없는 관계로 하나 장만 했답니다. 솔직히 소매 부분이 너무 튀어서 걱정 했는데 나폴 나폴 시원하니 괜찮습니다.
울 가족 잘 살고 있는거 맞구요~ 저희 가족 보러 자주 자주 놀러 오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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