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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사람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 주장 확실한 아이라 울음으로 표현하다가 요샌 옹알이도 잘하고 웃기도 잘웃더군요~ 오늘 아침에 외할머니를 보더니 외할머니가 얼르자 방긋 방긋 웃어대더군요. 가끔 자다 말고 소리내서 웃기도 하고 (히히히 웃더군요 -_-;) 흐느끼기도 하고 잘때만 그러더니 이젠 깨어 있을때도 확실히 감정 표현을 하더군요. 요샌 새벽에 젖을 많이 안먹긴 하는데 그래도 꼭꼭 깨서는 엄마보러 재워달라고 보채는데 그것도 이제 좀 나아지겠죠? *^_^*
55일에서 60일 사이의 세진이 모습입니다. 세진이 60일이 내일이네요. 세진 아빠가 동원훈련을 2박 3일 동안 가는 바람에 아가랑 둘이만 있는게 불안했던 나머지 친정 엄마를 모셔왔답니다. @.@ 아무래도 저 혼자 아가랑 자는건 무리무리무리데쓰~!!!!
아가들은 엄마랑 붙어 있는 걸 좋아해서 띠도 잘 한다고 하는데 세진은 영 싫어라 합니다. 청소기를 돌려야 할때 세진을 이렇게 띠에 놓고 청소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럼 계속 빽빽 대다가는 졸립다고 잡니다. ㅋㅋ 띠에 있기 싫어서 찡그리는 세진~ 감정 표현 확실합니다!!!
아빠랑 아기 체육관 밑에서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큰형님이 보내주신 흰색 우주복을 입었네요 ^_^ 이뿌죵??? 울 세진이 이제는 좀 여아 같아집니다. 얼마전에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주민 할머니가 울 세진이더러 선녀가 따로 없네~ 하셨답니다. 이히히히~~~
세진이의 삐죽이 빼죽이 삐죽이 빼죽이~~~ 버젼입니다. 무어가 그렇게 맘에 안드는지 외할머니 품에 안겨설랑은 입을 삐죽거립니다. 이러다가 얼러주면 또 잠잠해지고 안얼러주면 울어대킵니다. @.@
외할머니 품의 세진~ 아주 똘망똘망 합니다. 이젠 엄마를 쳐다보며 옹알이도 하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
외할머니랑 대화하는 세진이~ 세진이 왈 "아앙 아앙 앙~" 외할머니 왈 "어야~ 어야~ 어야~" 그래도 대화는 통하더이다. ㅋㅋ
방금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분홍색 우주복의 세진 이제 좀 여자 아기 같죠? 손싸개를 빼려면 제가 세진이 손톱 정리를 자주 종종 해줘야 하는데 아직 세진이 손톱을 짤막하게 자를만한 자신이 없어서 이렇게 손싸개를 했답니다. 태열이 있는 아가들은 가려워서 손으로 태열이 발생한 부위를 마구마구 비벼대며 긁어대기에 얼굴을 자주 긁어대는 세진이는 아무래도 손싸개가 안전하지요 -_-; 덕분에 세진이 손싸개는 손싸개째로 손을 쪽쪽 빨아대키는 세진으로 인해 항상 축축히 젖어 있는 상태랍니다. 오늘 외할머니랑 제가 번갈아 가며 세진이 손싸개를 빼줄려고 했더니 울더군요. 아무래도 이젠 손싸개가 너무 편해져버린 모양입니다. ㅋㅋ
55~60일 사이의 세진이 모습~ 어떤가요? 점점 사람 다워지고~ 이뻐지고~ 그렇지 않습니까? ㅋㅋ 담주에 다시 60~65일 사이의 세진 모습을 올려드리겠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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