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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들 잘 보내셨나요? 저희 가족은 토요일날 세진이 옷 살겸 해서 롯데백화점에 갔다 왔습니다. 마침 압소바가 세일 20%를 하고 있었고 거기다가 MVG 5% 할인을 받아서 그나마 좀 저렵하게 구입했습니다.그래도 아가 옷이 넘 비싸서 저렴해도 저렴한건 아니더군요. -_-; 밖에 나오면 너무 잘 자는 세진이~ 그래도 먹을 때가 된거 같아서 미리 준비한 젖병으로 신랑이 세진이 밥을 줍니다. 대전 MVG에서 신랑과 세진입니다. ㅋㅋ
젖병을 들이대자 그제야 눈을 뜬 세진~ 이날 하루 종일 아빠 품에 안겨 있어서 세진이는 너무 행복했을 겁니다. 대신 그 전날 마라톤을 뛰어서 발목이 아팠던 아빠는 좀 힘들었답니다. -_-;
세진이 수납장이 들어와서 한동안 세진이 방에서 잠을 못자고 거실에서 잠을 잤는데요~ 새가구라서 냄새가 엄청 나더군요. 식초와 소주 혼합액으로 잘 닦은 다음에 한 이틀 환기 시킨 후에야 수납을 할 수 있더군요. 세진이와 제가 거실에 나와 자는 덕분에 거실이 난장판이 됐답니다.
요새 세진이는 아빠랑 자주 종종 재미나게 놀더군요~ 어쩔 때는 아빠가 엄마 보다 더 세진이를 잘 달래 재우더라구요. -_-; 부녀가 잘 통하나봐요~
ㅋㅋ 이 옷이 바로 그 문제의 옷입니다. 외출복으로 사온 옷... 모자와 신발이 쇼콜라 거였는데 쇼콜라 옷 보다 전 이 옷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_^ 세진 신발 한짝이 또 벗겨질라구 그러네요. 아직 세진이에게는 조금 큰 신발인듯 해요. 이렇게 입혀 놓으니 좀 여자 답지 않나요? 아직도 잘 생겼단 말을 들으니~~~ 얼른 이쁘단 소리를 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ㅋㅋ
지금 입고 있는 옷은 희연 이모가 사준 옷입니다. 75size인데 이놈 살집이 좋아 벌써 딱 맞습니다. -_-; 더 이쁜 원피스인데 사진이 잘 안받네요. 넘 늦게야 찍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원피스를 입혀도 아직은 좀 어색하기만 하네요. 얼른 머리가 좀 자라야 이쁘게 삔도 꽂고 끈으로 좀 매주어야 여성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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