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 다녀왔어요. 정확히는 무안이 아니라 무안에 위치한 작은 섬에 다녀왔죠. 엘도라도 리조트라고 작년에 새롭게 생긴 숙소에서 하룻밤 잘 묵고 왔습니다. 요새 세진이가 자주 아파서 열감기에 장염에 이래저래 해서 바빴네요. 다행히 세진이 외할머니가 함께 해주셔서 오랜만에 세진아빠랑 세진엄마가 좀 편히 쉬다가 왔어요.



젤루 먼저 우리 가족 사진~ 세진이 외할머니는 사진 찍어주시느라 안나왔어요.



아빠랑 둘이서~ 세진이 졸려서 기분이 안좋아요.




세진이 외할머니는 소라를 잡아요. ㅋㅋ




아빠가 가리키는 곳을 보고 있긴 한데 저긴 모가 있었나요?




아래도 봤다가 위에도 봤다가~ 졸립지만 봐야될건 다 봅니다.




졸려서 뚱하지만 아빠가 웃어서~ ^_^




엘도라도 리조트로 가기 위해서 배를 탔지요. 차를 태워서 가는 배라 좀 큰배였는데 드라마"고맙습니다"를 촬영한 장소에다가 리조트가 생겨서 그런지 드나드는 차들이 많더라구요. 세진이 귤먹어서 세진이 큰고모가 사주신 옷이 엉망이 됐네요. ㅋㅋ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비가 온다길래 튜브에 수영복 갈아입혀서 세진이 올려놔봤습니다. 점심 먹을때만도 저기 간다고 그러더니 막상 들어가더니 한 삼십분 놉니다.




자상한 세진이 아빠가 계속 세진이를 잡아줘요. 세진이 아빠는 세진이가 뜨는게 신기했나봅니다.




하룻밤 자고 이튿날 섬주변을 돌아다녀봤어요. 엄마는 생합을 잡아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갯벌체험을 안한데요. 대신 아빠가 장뚱어 다리에서 장뚱어 잡아줬어요. 장뚱어 다리위에서 세진이랑 아빠랑~




장뚱어랑 바다게랑 아빠랑 열심히 봅니다.




이 섬이 유명하게 된게 옛날에 이 근처 바다에서 배가 침몰해서 유물이 많이 발견되서 그렇데요. 유물이 발견된 기념비 근처에서 세진이랑 아빠랑~




외할머니랑 사진 좀 찍어주려 했더니 아빠한테 간다고 이 난리네요. -_-; 외할머니가 그렇게 잘 봐주시는데도 급할땐 엄마 아빠인가 봅니다. ^^


세진이가 크니까 이제 사진도 좀 못찍겠네요. 사진 찍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협조도 잘 안할뿐더러 ㅋㅋ 말귀는 죄다 알아듣는데 말을 안듣네요. 다음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께요~ 우리 가족 조만간 제주도 나들이 가거든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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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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