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 했네요 부여 다녀왔어요
오랜만의 나들이라 신난 아이들 차 안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깔콘 먹으면서 좋아합니다


우리 소진양 V자 못하는 손가락을 그냥 펴대키며 김치 하시네요 ㅋㅋ 김치는 어린이집에서
 배워왔나봐요~

 


맨날 동생 가르쳐대키는 세진양~ 이렇게 해야지 제대로 된 V~

 


비누방울 불어가며 천천히 부소산성 올라갔네요~ 거의 매년 오다시피 하는 부여지만 갈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건 부쩍 커버린 아이들 덕분인 듯 싶네요

 


산행이라 아이들 보챌거 각오하고 걸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 걸어줘서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네요  아빠 손 잡고 ㅋㅋ 아이들 잘 걸어갑니다

 


낙화암에 갔어요
아직은 아이들이 역사를 이해하기엔 어린 나이라, 그냥 자주 가서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듯
싶어 자연경치
보여 줄 겸 산책 겸 해서 다녀왔네요



두툼한 굵기를 자랑하는 낙화암 천년송

 


둘이 함께 이기 때문에 요샌 둘이서 자기네 방에서 잠을 자기도 해서, 엄마가 드디어 아빠랑 같이
안방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ㅋㅋ 어딜가나 무얼하나 다 언니를 좇아서 하는 아이 소진 ㅋㅋ

 


세진이 어린이집에 가족사진을 보내야 해서 오랜만에 가족사진 한장 찍었네요



이젠 사진기만 들이대면 V해대키는 아이들 ㅋㅋ 소진이는 좀 더 손가락 내공을 쌓아야 할듯


낙화암 근처 선착장에서 배타고 돌아가는 길


배에서 내리자마자 아빠가 차를 가지러 간 사이 강아지를 보곤 신나서 뛰어가는 두 아이들


점심 먹으러 간 식당에서 아이들
졸려서 좀 보채더니 그래도 부여박물관까지 한번도 잠 안자고 잘 버텨줬네요


요새 한참 말 안듣고 싫어 싫어하는 소진양~
밥 잘 먹고 엄마 말 잘들어야 착한 아기지~!!


세진양의 컨셉 사진 꽃 보고 있으라니 진짜 잘 봐줘요 ㅋㅋ 자기도 이제 이쁜 사진 찍는거 즐기는 듯~


백제금동대향로
지난번에 올땐 전시용 가품이었는데(서울과 교환전시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진품은 입이
쩍 벌어지게 세밀
하고 이쁘더라구요


뭔지 모르면서 언니하는대로 다 따라해야 하는 소진양
언니 한번 설명 듣고는 자기도 해달라고 ㅋㅋ (나도나도~!!)
아빠가 안아주면서 하는 말 "그릇 어있어? 그릇?" 소진양 "저기~"


안전바에 메달려 신나게 구경하는 아이들~  


돌아와서도 잠 안자고 버티는 세진양을 위해서 같이 학습지 해주었어요 -_-;


어제는 두 아이들 데리고 자전거 태워주러 갔다 왔어요~
확실히 봄이 되니 바깥에 많이 나가게 되는 듯 싶네요 ^^  

 


엄마 토끼 세진 토끼~ ㅋㅋㅋ 
세진이도 요새 싫어 싫어 남발이라, 싫은 것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잘 설득 중인데요

두 녀석들 2주 넘게 아파서 엄마, 아빠 속을 많이 태웠는데 이제 그만 아프고~ 키 쑥쑥 몸 튼튼
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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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12.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