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독후활동 하고 있는 사이 엄청 저지레를 하던 작은딸냄에게도 전지 한장 주었더니

열심히 그림을 그리네요

어떤건 생쥐라고 하기도

어떤건 토끼라고 하는데 ㅋㅋ

토끼를 의외로 잘 표현한거에요

두 귀 쫑긋 하게요 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그렸나 했더니?  



이렇게 두손가락을 대고 그린 후



두 귀 그린 후 나머지 부분 연결 해서 얼굴 만들고

눈 코 입 채우니 토끼가 되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이 녀석이 그린 토끼는 죄다 짝짝이 귀 토낍니다 -_-;

다음에 토끼 그릴땐 브이자 만드는 가운데 두손가락 사용하라고 얘기해야 겠어요 ㅋㅋㅋ

   

어디서 배운건지 넘 웃기더라구요

   

구정 연휴에 시댁에 있을때는

물고기를 좋아해서 물고기 줄께 하며 갈치 살을 발라 주는데

"그거 말고 이빨 있는 물고기 줘"

했던 녀석 ㅋㅋㅋ

(식탁에 그 전날 먹은 갈치랑 그 날 먹은 굴비가 올라왔었거든요)

   

이런 엉뚱한 행동들로 ㅋㅋ 저를 뒤집어 지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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