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시댁이랑 친정이 서울에 있어서 서울 다녀왔네요

역귀성이었는데도 차가 엄청 막혀서 금요일 저녁에 올라가는데만 세시간 넘게 걸린거 같아요 (대전->서울)

 

 

 

 

할아버지가 저희 애들과 같이 사진 찍고 싶으시다 그러셔서 할아버지랑 같이 사진도 찍고~

 

 

 

 

일요일날은 예배 드리고 친정부모님이 하시는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아이들 신나게 묘종에 주고~

 

 

 

 

물놀이 하느라 바빴는데

오랜만에 저희 아이들 보신 친정 엄마가 좋아하시더라구요 ^^

아무런 선물도 드린것 없이

되려 받고 오기만 했던 어버이 주일이었네요

아버님이 옷도 사주시고 먹을 것도 잔뜩 싸주시고 -_-;;;

친정엄마가 아이들 봐주셔서 편하게 있다 왔는데

사실 올라가기만 해도 효도하는 거란 왕배짱 무대포적인 생각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아이 입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말만 연습 시켜 다녀온 어버이 주일이었네요

못된 며느리에 딸이네요

그래도 함께 시간만큼은 소중했던 추억으로

아이와 기억속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