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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귀염둥이~ 콩닥이인줄 아셨죠? ㅋㅋ 아직은 아니랍니다. 아직 보름 이상 남았어요~ 첫아가는 예정일대로 안나오고 좀 늦게 나온단 말도 있지만 예정일에서 1주일 초과 하면 유도분만 한다고 하니 늦어도 4월 19일에는 콩닥이를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그럼 우리집 귀염둥이가 누구게요? ㅋㅋㅋ 얼마전에 신랑이랑 E-mart 가서 구입한 바나나 시클리드 입니다. 먼저 사진 보여드릴께요.
바나나 시클리드 세마리가 있는데 이놈은 아무래도 젤루 불쌍한 놈 같네요. 왕초한테 맨날 물어뜯겨서 비늘도 듬성 듬성...신랑이 얼마 못갈거 같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아직까진 꿋꿋이 버티고 있네요.
같은 놈입니다. 한눈에도 좀 비실비실해 보입니다. 눈동자마저 애처로워 보이는건 제 눈에만 그런걸까요? ㅠ ㅠ
이놈이 세마리중 왕초놈입니다. 어찌나 다른 놈들을 쪼아대키며 돌아댕기는지 성격 한번 못됬습니다. -_-; 밥도 젤루 많이 먹어서 처음엔 크기가 비슷했던 것들이었는데 이제 조금씩 크기 차이를 보이네요. 가끔은 불쌍한 바나나 시클리드를 꺼내서 따로 밥 먹여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놈은 한번에 두개도 물어대키며 열심히 먹어댑니다. 요새 저 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이 넘 불쌍하네요. ㅠ ㅠ
이놈들은 새끼를 낳으면 어미가 새끼를 입에다가 물고 있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넘 신기해서 이거 사자고 색도 이뿌고 그래서 신랑을 졸라 이거 사자고 그랬는데....성격은 넘 괴팍하네요. 원래 이 어항에 코리도라스라는 청소 물고기도 살고 있었는데 걔를 하도 많이 괴롭히는 바람에 신랑이 결국엔 다른 어항에다가 코리도라스를 넣어주더라구요. 다른 어항에는 구피니 지브라니 야마토새우니 별별 애들이 다 살고 있는데 요새 이끼와 달팽이의 침범으로 신랑이 불도 안켜준답니다. >.<
우리 콩닥이가 얘네들 보면 많이 신기해라 할까요? 신생아때는 50CM 이내의 사물만을 그것도 흑백으로 본다던데, 그래도 이렇게 움직이는 것들을 보면 울 아가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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