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나라

아침에 일어나니

싸리눈 같은게 내렸더라구요

ㅋㅋㅋㅋ 높은산에 있다는게 별로 믿기지 않았어요

저희 가족은 고산지역에 있다는 큰 증상은 없었거든요

칠렐레 팔렐레~~ ㅋㅋㅋ

신난 작은진 

이 아름다운 별장도 안녕~~~~

    

작은진은 아빠품에~

큰진은 엄마품에~

눈발 날리는~ 돌아가는 길~!!!! 

쇼핑의 천국 미국에 왔는데~~

실상 쇼핑할 시간은 별로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돌아가는 길에 Vacaville premiun outlets 에 들렀는데요

쇼핑할 시간이 2시간 미만으로 한정되는 덕분에 ㅋㅋㅋㅋㅋ

정신 없이 다녔습니다 

사실 여기선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적당한 것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엄마가 작은진 큰진 이쁜 옷 사올께~~~~

신랑 남방이랑 아이들옷들, 진진맘 옷 몇개 사가지고 얼른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쇼핑하는 동안 ㅋㅋㅋ 행복했네요~

스케쳐스 아울렛 매장에서 사온 아이들 운동화와 큰진이 샌들

이거 신고 걸으면 엄청 요란합니다 ㅋㅋㅋ

번쩍 번쩍~~~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한마디씩 하네요 ㅋㅋㅋ

일부러 약간 큰 운동화를 샀어요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가 작아지면 바꾸어주려구요   

이젠 종현삼촌 만나러~~~ 버클리대학이 있는 곳으로 출발!!!!

가는동안 두녀석 누워있길래 사진 찍어준다고 그랬더니 
두 녀석~~

화보 촬영한거 같네요 ㅋㅋㅋㅋ

차에서 뒹굴뒹굴 하는 모습 찍은건데요 ㅋㅋㅋㅋㅋ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큰이모부님 아들~ 유진 삼촌이 나온 대학이라고 하더라구요 ^^  

캠퍼스가 넘 이뻤어요 

아이들은 풀 뽑고 놉니다 

아이들은 정말 자연과 있을때 더 빛나는거 같아요 

즐거운 한때를 잠깐 만끽했네요 

약속 시간이 있었기에 멀리까지는 못가고 

입구쪽에서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캠퍼스 구경하면 참 좋을거 같아요  

작은진이 두돌때쯤 갔던 경주여행 이후~~~

오랜만에 만난 종현 삼촌

(http://whimper.tistory.com/16)

정말 오랜만에 봤지만 그래도 낯설지 않고 좋았습니다~~ 

작은진 큰거 보고 깜짝 놀라셨나봐요 ㅋㅋㅋㅋ 

작은형님댁에서의 마지막 밤을 위해 돌아가는 길~

멀리서 보는 금문교~ 

제가 쇼핑을 덜한거 같은 느낌이셨는지 ㅋㅋㅋ

작은형님께서 Marshalls 에 데려가주셨어요 
사실 집에 있는 아크릴 컵을 머그잔으로 바꾸고 싶었거든요

애들도 크고, 손님들 오시면 아크릴컵 내드릴때 좀 그래서요

ㅋㅋㅋㅋ

짐 한개가 늘은 이유가 바로 이 머그잔과 접시들 때문이었네요

작은형님께서 여행을 많이 다니셔서 그런지

짐싸시는 솜씨가~~~~ 좋으시더라구요

작은형님이 짐 싸는걸 도와주셔서

짐정리가 빨리 되었네요

그리고 신랑과 작은형님과의 오붓한 대화를 했어요   

머그잔 하나에 6.99$

큰접시도 6.99$

작은접시만 5.99$ 였던거 같아요 

지금 대충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보니 하나에 2만원이 넘더라구요 
에궁 -_-; 더 사올걸///// ㅋㅋㅋㅋㅋ 

신랑은 제가 산 머그잔보다

작은접시와 세트인 잔이 더 이쁘다고 그러더라구요 (작은형님댁에 있는)

이 녀석들요~~

이름이 버터플라이 메도우 뿌띠 머그라네요

근데 전 ㅋㅋㅋㅋ   자주 보던 이 녀석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진을 발로 찍었나봐요 ㅋㅋㅋㅋ

제가 찍은 사진과 완전 비교 됩니다 -_-;;;;

근데 이렇게 미국까지 가서 고이고이 싸온 머그잔을 두고

신랑은 예전 아크릴컵을 고집하고 있네요 ㅠ ㅠ

신랑 생각해서 뿌띠 머그보다 양 많이 들어가는 가든 머그로 고른건데,

신랑은 이 머그로도 양이 부족하다네요 -_-;;;

여전히 더 칼라풀한 아크릴컵을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신랑을 위해서 그래서 딱 두개만 남겨놨어요

이런 저런 여행의 즐거움들이 함께 했기에....

지금까지도 좋은 느낌을 가지고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었네요~~~

다시 또 갈 수 있겠죠???

신랑은 이제 큰진만 데리고 갈 생각인거 같던뎅////

아니아니 아니되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