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0 18:08 스캇츠밸리의 깔끔하고 이뻤던 큰이모님 ~~^^



우리 가족이 잤던 방입니다

   

애들 뛰어노는 모습 보니,

자꾸 2 단독집에 살고 싶은거에요 



거뜩하면 마당에서 노는 통에

애들 얼굴 구경하기 어려웠어요 ㅋㅋㅋ

아침 먹고선 바로 밖으로 뛰쳐 나가는 아이들



큰이모님 댁에서 하루만 묶을 거였기에

기념으로 얼른 얼른 사진 찍었죠 


기분 좋은 아이들 모습 


여기 저기 탐험 하는 중입니다

개미도 구경하고 


나무도 구경하고

물도 보고 


곳곳을 탐험 중이네요

   

이곳엔 뱀도 자주 출현하고

두더지도 나오고 ㅋㅋㅋㅋ 

도마뱀은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람과 자연, 동물이 어우러져 사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네요



아침먹고 산책이나 하자고 큰이모부님께서 말씀하셔서

동네 한바퀴 하려나 했더니

산책도 타고 나가서 했네요 ㅋㅋ -_-;;;

이제 타는게 익숙해진 아이들

   

 Henry Cowell Redwoods State Park  다녀왔습니다

공원에 대한 설명은 (http://www.parks.ca.gov/pages/546/files/HenryCowellFinalWebLayout2011.pdf)

 참고~~~ 하시구요

 가까이에 주립공원이 있으셔서

 이모님 부부가 자주 산책 삼아 다니신다 하시더라구요



공원 나오면서 찍은 사진~     



사진을 찍으시는 이모부님 덕분에

가족 사진도 한장 제대로 찍었습니다

나무~ 둘레 보세요~~~
 
저희 가족 넷이 들어가도 차질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예수 탄생부터 1900년대까지 살아 있던 나무였으니

거의 2000년을 나무였더라구요

(나중에 설명서를 읽어보니 ㅋㅋㅋ 2000 넘게 살았더라구요)



중심에 Birth of Jesus 라고 적혀 있습니다


   

밝은 표정의 아이들~

걷고 그런대로 먹고(사실 먹는건 많이 기대 안했어요 ㅋㅋ)



설명도~~~ 되어 있죠~



많이 보고 많이 만지고 느껴라!!!  


   

평소엔 다른 사람 손도 안잡는 작은진 녀석이

큰이모부님 손은 저렇게 다소곳이 잡고 다니네요 ㅋㅋㅋㅋ

덕분에 걸어다녔어요



저렇게 뒤집혀서 뿌리가 보이는 나무들도 보였는데,


  

그곳에서 발견한 banana slug

 University of California 마스코트 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세진이가 보자마자 바나나 같다고 하더니

이름도 그래요 ㅋㅋㅋㅋ  


   

자연 자연 자연~~~

냄새가 좋아서~~~~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공원 주변으로 기차도 지나간다는데

바다 까지 간다고 하더라구요

칙칙 폭폭 소리가 요란하게 나서 타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옆으로 쓰러진 나무에 가지가 위로만 길쭉하게 모습이 신기했어요


   

세진이가 발견한 이름 모를 곤충의 ~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나무들이 신기하기만 했어요

가끔씩 불로 소실된 나무들도 있었는데

신기한건 워낙 나무가 크고 단단하니, 불에도 끄떡 없는 나무들도 있더라구요

불에 그을린 자국들이 보이는데도 새잎을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가족끼리만 다녔으면 가족사진이 없었을텐데

이모부님 덕분에 이렇게 가족 사진 몇장도 남길 있었네요 ㅋㅋㅋ



나무 밑둥에 저렇게 같은게 생기기도 했더라구요 ㅋㅋㅋ

워낙 깊어서 ㅋㅋ

애들 몇은 거뜬히 들어가겠더라구요



나무 위에 큰진양

자연의 위대함이라 그럴까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작은진이 다리가 아프다고 그러니 큰이모부님께서 안아주시기까지 하셨네요 

사실 저희 부부도 요새 작은진 안아주는뎅 >.<  



화재로 인해 생긴 나무 밑에 ~



예전에는 연어도 올라왔었다고 하시던데~~

구경을 못해서 아쉬웠네요



이모부님 말씀 들어가며 따라 다녔어요 ㅋㅋㅋ



오리가 한마리가 보이더니



멀찌감치 오리 새끼들과 엄마 오리도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우리 가족 처럼~~~ 놀러 나왔나와봐요

   

집으로 돌아가서 이모님과 같이 이제~~ 본격적인 여행 시작!!!



산타크루즈에 먼저 갔었어요

바다사자 보여주신다구요 ^^ 


Santa Cruz Wharf
먼저 주차를 한다음


갈매기들도 보고


녀석들 바다사자 보러 왔는데

비둘기 주느라 바쁘네요 


던지고 뿌리고


나중엔 많이 비둘기랑 갈매기가 모여드니~

무서워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밑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바로 녀석들이 있었지요


바다사자 설명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녀석들이지요 ㅋㅋㅋ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구요

 


신난 작은진
바다 사자 우는 소리도 흉내내고 재미나게 놀았지요



애들에게 자연은 역시나 특별한거 같습니다


이젠 어디로 갈까요?



스캇츠 밸리에서 산타크루즈 찍고~~~
이젠 몬트레이로 향합니다

몬트레이 수족관이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http://www.montereybayaquarium.org/)

몬트레이로 이동하는 중간에 많은 농작물들을 있었는데요



가는 길에 곳곳의 농장들.....



이쪽 지역에서 많이 나는 Artichokes 작물

신기하게 생긴 애들이에요

나중에 CPK레스토랑에서 이걸로 만든 soup 비슷한 것에다가

칩을 찍어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

(한국 레스토랑에서는 메뉴에서 안보이네요)

이곳 캘리포니아도 땅이 워낙 넓으니 각종 농산물들이 많이 재배되고 있었는데

체리, 딸기, Artichokes, 각종 야채들 , nuts 류가 많이 재배 되고 있더라구요



크게 군데로 되어 있는데 

관은 저렇게 구분 되어 있습니다

나이 드신 여자분이 오셔서는 전시관들을 어떻게 보면 될지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전시관은 이렇게

   

The jellies experience

open sea

the secret lives of seahorses

splash zone

sea otters

kelp forest

giant octopus

   

되어 있습니다



정말 멋진 곳이더라구요

5 p.m 다이버가 나왔는데


   

조금 늦게 갔더니~

주는 모습은 봤어요 ㅋㅋㅋ


   

몬트레이 수족관~

우리나라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가봤었지만

뭐랄까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규모도 컸지만,

저희집 애들이 볼만한 규모로는 몬트레이 수족관이 나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아쿠아리움은 사람이 많기도 해서 정신이 없었지만,

몬트레이 아쿠아리움은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말도 걸어주고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모습들이 좋았어요

우리나라 아쿠아리움도 곳곳에서 아이들에게 수족관 동물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넘쳤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살짝 들더라구요  




open sea



형형색색 이쁜 바닷 물고기들

해수어들은 정말 이쁜거 같아요 ^^  



중간 중간 아이들이 놀만한 곳들도 많더라구요

photo zone 있구요 


모래색에 따라 색이 변하는 물고기

물고기 찾기 놀이 하기 잼나더라구요 ㅋㅋㅋ 


지난번에 낚시할때 봤던 가오리도 있어서 신기하게 봤습니다 


옆에 있는 설명대로 그림 보고 바닷속 동물 찾기!!!!

너도 보이니~~~ 책에서 처럼 재미나게 찾을 있어요 ㅋㅋㅋㅋ 


제법 구경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곳 수족관에서 유명한 해파리



아름답죠???

이게 아마 moon jelly 였을거에요



앞에서 구경하는 모습들....



다양한 해파리들이 많더라구요 ㅋㅋㅋ


우리나라 남해에서 봤던 해파리들은 ㅋㅋㅋ 커서 무서웠는데

여기 들어 있는 해파리들은 ㅋㅋㅋㅋ 수족관에 갖혀 안심되서 그런지 이뻐보이더라구요

곳곳에 아이들 눈높이의 체험활동들이 즐비해서~

아이들이 심심할 새가 없었습니다



안보이는 작은 생물들은 돋보기를 끌어다가

자세히 들여다볼 있어요

예전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을땐 아이들 시선이 안맞아서

애들 엄청 들어 올렸던 기억이 있는데

여긴 그렇게 들어올리지 않고 구경할 있었던거 같아요

(애들이 그만큼 커서 그랬을까나요? ㅋㅋ)


직접 만져보고~





이것 저것 보고 싶던 동물들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습니다





새도 구경하고


다부진 꽃받침 ㅋㅋㅋ 


바닷가에 있는 수족관이라 전망이 좋더라구요 ^^

직접 바닷물도 끌어온다고 하더라구요





특이하게 생긴 해마 


들여다 보는 아이들



해마 상영관

저도 앉아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ㅋㅋ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Perhaps what most distinguishes seahorses

 from the rest of the animal kingdom is their unique life history

?

the males become pregnant and give birth.

 Seahorse fathers shelter their young in protective pouches,

while sea dragon and pipefish fathers carry

their young on spongy patches on the undersides of their tails.

(http://www.montereybayaquarium.org/efc/efc_seahorse/seahorse_animals.asp) 발췌



나오면서 바다 보고 신난 큰진

큰진이는 그러고 보면 바다를 좋아합니다 


앞에서 기념 사진~~~

   

원래 사람 많은 곳이라고 하던데 평일에 가서인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그렇게 여유를 가지며 구경을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한번 가게 되면 정말 여유롭게 보고 싶네요

   

저녁에 다시 작은형님이 사시는 Foster city 근처에 가서 CPK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http://www.icpk.co.kr/ 한국에도 있네요 -_-;;;

Lettuce wraps 맛있게 먹었었는데 한국에는 강남, 명동, 롯데 청량리점이 있네요 

그리곤~ 작은형님 댁에서 편한 잠을 있었습니다 ^^

역시 호텔 보단 집이란 생각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5. 3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