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여덟발자국까지 혼자 걷네요. 둘짼 정말 놔두면 크는거 같아요.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잠잘때도 재우기 힘들어졌지만 -_-; 그래도 애기 덕분에 해마다 다른 소원이 생기게 되네요. 세진이 이맘때쯤엔 혼자 걸어서 엄마 아빠랑 손 잡고 가면 얼마나 이쁠까 했고 작년 이맘땐 언제 말 잘 해서 엄마랑 이야기 나눌까 했었고 소진이 낳고는 이제 소진이 걸으면 세진이랑 손잡고 걸어다니면 얼마나 이쁠까 생각해요. ^_^
세진이 언니 찍었던 스튜디오에서 돌사진 찍어봤어요. 소진이 이날 컨디션 영 꽝이라(좀 졸렸나봐요+사진을 언니보다 덜찍어줘서 모델뽀스가 약해요 ㅋㅋ) 사진 덜 찍어서 내일 또 가야 되지만 일단 카페에 올려진 사진 먼저 ㅋㅋ 올려볼께요.




둘이 같이 노는 사진 ㅋㅋ 엄마가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옷이에요.




세진소진 엄마가 나름대로 그래도 그 전날 삔도 만들고 준비 많이 했는데 소진이가 협조를 넘 안해주셨어요. ㅋㅋ




되려 세진이가 사진 찍는데 삘 받아서는(사실 비누방울이 재미있었나봐요. ㅋㅋ) 저렇게 옷 갈아 입고 즐거워 하네요.




요새 아주 여우짓을 많이 떠는 큰딸냄이에요. 아빠가 정말 안이뻐할 수 없게 만들어요. >.< 그제 밥 먹이는데 가만히 식탁에 앉아 있길래 "야, 너 머해?" 그랬더니 세진 왈 "나 생각해" -_-; 아빠가 요새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드니까 얼마전 아침에는 일어나서는 "아빠 가지마" 하면서 울었데요. 아빠 그 모습 보고 눈물이 찔끔 했나봐요.




어째 세진이 사진이 더 많아 뵈요 ㅋㅋ




우리의 귀여운 소진군 ㅋㅋ 아빠를 똑 닮았어요. ㅋㅋ 엄마가 만들어준 빨갱이 핀이 넘 잘 어울리는 딸냄~




시즌 마지막이라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진 찍었어요. 이제 곧 치워진다죠 저 트리가 ㅋㅋ




한잠 늘어지게 잔 다음에야 컨디션 회복한 소진양 ㅋㅋ 밝은 색을 입혀도 아들 삘이네요. ㅜ ㅜ 




그래도 엄만 소진이의 뽀얀 피부가 넘 부러워요. @.@




삔 없음 어디 딸냄으로 보겄나요? ㅋㅋ 



사실 세진이만 키울때는 패션에도 민감하게 키웠는데 둘 키우다 보니 솔직히 한계를 느껴요. 나름대로 이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이뿌게 잘 자라주는 두 딸냄 덕분에 엄마는 오늘도 힘냅니다!!! 화이팅!!!!
솔직히 아들 둘보다는 딸 둘이 더 좋은거 같아요. ㅋㅋ




수원사는 현민이 엄마에게서 보내져온 발도르프 인형~ 넘 이뻐서 엄마가 반해버렸어요. 세진소진 엄마도 저런 인형 갖고 싶어요. ㅋㅋ 솜씨가 넘 좋죠? 진진엄마 요새 저 핸펀 고리 열심히 차고 댕겨요. 




인형보더니 처음 내뱉은 말 "귀엽다!!" ㅋㅋ 하나는 소진이 인형 하나는 세진이 인형~ 윗도리가 하얀게 소진이 인형 분홍에 땡땡이가 세진이 인형~ 짐보 인형 대신 이제 이 인형 갖고 놀아요. ㅋㅋ




인형들 이름은 하얀색이 소진이 분홍색이 세진이 ㅋㅋ 세진이가 "세진아 어디있니?" 하고 찾으러 다닐때면 정말 웃겨요. ㅋㅋ 나중에 현민이 보러 우리 두 진진이 수원으로 총출동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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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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