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이 돌 식사 모임 & 대청댐 마실~

정말 정말 오랜만이네요. ㅋㅋ 애 둘 데리고 이사하는게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가 않았네요. 양가 어머님들이 하나씩 아가들 맡아 주셨는데도 이래저래 신경 쓸 일들이 많았네요. 이제 한 반정도 정리 되고 ㅋㅋ 오늘 오랜만에 신랑 집에 있어서 대청댐 마실 나갔다 왔어요. 그 김에 사진 좀 올려보려구요. ^__________________^*

먼저 돌 식사 모임 사진 먼저 올려볼까요? ^^

우리 소진양 ㅋㅋ 넘 잘 걸어다니면서 잘 놀더라구요. 세진이는 돌아다니기 싫어서 안겨서만 있다가 상에 올려주니까 넘 좋아했는데 소진이는 돌아다니기만 좋아해서는 상에 올려주니까 짜증내더라구요. ㅋㅋ

엄마가 넘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돌잡이를 준비를 못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떡 집더라구요. ㅋㅋ 집에 돌아와서 돌잡이 시켜봤더니 소진이는 실->청진기 고루고루 다 잡더라구요.

혼자 돌사진 앉혀서 찍기가 넘 힘들었어요. 게다가 이번엔 사진 찍어줄 외삼촌이 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ㅋㅋ

이번에도 영락교회에 계신 유상진 목사님께서 함께 해주셨어요. 세진이때도 돌 예배 유상진 목사님께서 봐주셨거든요. 가시기전에 소진이랑 한번 찰칵~

소진이가 앉아야 할 돌 상에 세진이가 앉아서 놀아요. ㅋㅋ 내심 부러웠나봐요. ㅋㅋ

소진이 한복 입힌 김에 세진이도 입혔어요. ㅋㅋ 둘이서 상에 앉혀서 사진 찍으니까 넘 웃겨요.

엄마쪽 식구들하고 함께 한 사진~ 식구들이 두명이나 늘었어요. 소진이랑 같은 해에 태어난 시현이랑 외숙모가 새로 생겼거든요.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찍은 사진~ ㅋㅋ 소진이 계속 손빠느라 정신 없고 세진이 장난치느라 정신 없고~ 그나마 애들이 이번엔 잘 견뎌내줘서 좋았어요.

친 가쪽 식구들과 함께~ ㅋㅋ 친가쪽 식구들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작은삼촌이 작년에 장가를 가셨거든요. 이래저래 준비가 미흡해서 소진이한테 엄마가 좀 미안해요. 엄마가 정신이 좀 없었거든요. 소진아 울 착한 소진이가 이해해주길 바래~

대청댐에 놀러간 세진~ 큰멍멍이를 발견하고는 신나서 다가가서 만져줬어요. ㅋㅋ 멍멍이를 넘 좋아하는 세진~ 

우리집 대표 애교덩어리~ 어쩜 그렇게 애교가 살살 넘치는지/// 저번엔 택시 타고 내리려는데 우리 대화내용을 들으신 택시 아저씨가 "여우야 안녕~" 이러시더라구요. ㅋㅋ

한참 미운 4살이라 요새 "싫어" "안해"는 기본이고 제가 머라고 잔소리 하면 "얘기 하지마!!" 밥 좀 먹이려고 하면 "내가 알아서 먹을께"

별 말을 다해요. -_-;

둘이 있는 사진은 언제봐도 이쁜데 둘 다 잘 나온 사진들은 참 구하기가 힘드네요. ㅋㅋ 소진이가 웃고 있으면 세진이가 딴청이고 세진이가 이쁜 표정이면 소진이가 영~~

셋 다 잘 나온 사진은 더더구나 구하기가 힘들다는 ㅋㅋㅋㅋ

누굴 부르는건지 ㅋㅋ

세진이 놀러다닐때 사진들 보면 항상 있는 포즈에요 ㅋㅋ 아빠 어깨에 목기대선 저러고 절 쳐다보는 사진 -_-;

세진이 언니랑 아빠가 비눗방울 놀이 사러 매점에 들어간 사이 엄마가 소진이 자동차 태워줬어요. 움직이지 않는 공짜 자동차 ㅋㅋ

저러고 서 있으니까 다 큰거 같죠? 요샌 언니랑 같이 거의 뛰어다니는 수준이에요. ㅋㅋ

아빠가 비눗방울 놀이해주길 기다리는 두 아기들 ㅋㅋ

언제 컸는지 모르게 쑥쑥 큰 세진이/// 요새 어린이집도 90도 인사하며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잘 갔다 와요. 욕심 안부리고 가정어린이집에 보내길 잘 한거 같아요. 엄마 욕심이 끝도 없지만 좀 만족하며 살아야 겠어요.

언니가 비눗방울 부는거 유심히 쳐다보는 소진~

비눗방울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란 표정 ㅋㅋ

아빠가 불어주는 비눗방울 열심히 쳐다보는 아이들///

아마 아빠가 비눗방울 부는거 쳐다보고 있었을거에요. ㅋㅋ

요새 언니한테 메롱을 배워서는 엄청 잘 해대켜요. ㅋㅋ

이가 나려는지 아빠도 물고 언니도 물고 엄마도 물고/// ㅋㅋ

클로즈업이 항상 이쁜 소진// @.@

비누방울 부는 세진~

소진이 독사진 배경은 아빠랑 세진이 ㅋㅋ

소진이가 잔디같은걸 집으니까 깔끔한 세진양 닦아주느라 정신 없네요. 언니 역할 톡톡히 해요. ㅋㅋ

둘이 투닥투닥 잘 노는 모습 보면 넘 사랑스럽죠~ 세진이나 소진이나 서로가 있음으로 많이 보탬이 되는 관계 같아요.

이래서 사람은 혼자선 못사는거 같아요. ㅋㅋ

날 씨가 오늘 넘 좋아서 살짝 나갔다 왔는데 요새 진진 아빠나 진진 엄마나 둘다 감기에 걸려서 좀 힘들긴 하네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다음엔 좀 더 빨리 블로그에 글 올릴 수 있겠죠~ 날씨 따뜻해지면 아무래도 사진 더 많이 찍지 않으려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