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선수 같이 키우는 딸...-_-; 나시에 노란 반바지 입혀 놓고 엎어 놓기 시키니 꼭 철봉 선수 같네요 울 세진이~ 요샌 지가 스스로 엎어지고 싶은지 계속 뒤집기를 시도하는데 한 반정도 엎어지는거 같네요. 힘을 주긴 하는데 아직 힘 주는 요령을 모르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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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슬슬 이렇게 목을 든채로 옆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아직 옆으로 돌리면 후들 거리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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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세진이는 바닥에 가만히 누워 있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더군요. 자기가 자기 힘으로 무얼 한다는게 좋은가 봅니다. 요샌 아기 체육관 모빌도 손으로 짚어 보기도 하고 때려보기도 하고 혼자 말을 걸면서 놀기도 합니다


저번주 병원 가서 쟀던 몸무게가 벌써 6.3Kg 이었습니다. 그 덕에 엄마랑 아빠랑 세진이를 안고 있기 넘 버거워졌네요. 그래서 엄마는 집에서 유모차를 끌고 다닙니다. -_-; 밖에 나가기 어려운 날이면(비가 오거나 넘 어둡거나) 이렇게 집안을 돌아댕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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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놓고 계속 연달아 찍은 표정인데, 이쁜것만 올립니다. 나중 세진 미래를 생각해서~ ㅋㅋ 요샌 이렇게 유모차를 세워두면 발을 앞 손잡이에 올려대며 놉니다. -_-; 힘 좋은아가씨네요.


세진이는 잠에서 깨면 대개가 다 기분 나뿌게 깹니다. 예민한 아가라 잠을 덜자서 기분이 나쁜 건지 아님 하도 기분 좋은 꿈을 꿔서 깨기가 싫었던 건지...깨고 나면 항상 이렇게 삐죽이 빼죽이를 해대며 엄마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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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자해공갈단인줄 아는지 요새 손싸개를 빼놓은 상태로 시원하게 있으라고 뒀더니 얼굴 긁어대기 바쁘답니다. 고만 좀 하라구 엄마가 손을 잡으면 "으앙" 울어버리는 덕에 어쩌지도 못하네요. 졸릴때 눈비비느라 그럴때도 있고 가끔 더우면 태열이 올라와 근지러워 그럴때도 있고 에효~ 엄마의 고민 중 하나랍니다.


우리 세진이 나날이 이뻐지는 모습에 엄마 아빠는 행복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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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7. 5.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