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울다가도 웃지 않을 없다

큰애 버려두지 못한 마음 때문에, 육아든 살림이든 전념할 없었는데

작은 아이 버릴 있어서, 홀가분하게 육아나 살림을 있었다

좋은 아내, 좋은 엄마는 어디로 가고

소리 버럭 버럭 지르는 뱃살 마녀만 남았을 이지만

그래도 미소 하나면 족하다 싶을 때가 많다

행복하렴 아가야

그래야 엄마도 행복 있으니까

엄마가 버려둔 것들이 후회되지 않도록

네가 밝고 현명한 아이로 크면

엄마는 그걸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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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5.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