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나라

가장 최근에 다녀온 여행 다운 여행 단양, 안동 ^^

시부모님과 작은형님네 가족 그리고 우리 가족까지 모두 세 가정이 다녀왔어요

숙박은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가 내부에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네요

단양역 가기 전에 먼저 나온 두 딸냄들과 조카 데리고 사진 찍어줬어요 ^^

세진 소진이가 안고 있는 인형은 사촌언니가 준 인형이네요

엄마가 다른 사람 물건은 함부로 갖고 오는거 아니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세진이가 언니가 주는 물건을 잘 못받더라구요

선물이니까 받아도 돼~ 하고 얘기하니까 신나서 갖고 다니더라구요~

아빠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늦게 내려오셔서 그 동안 아쿠아 월드 구경 나섰어요

정작 아쿠아월드엔 못들어가고 앞에 있는 비행기만 태워주다

단양역에 있는 기차 식당이랑 카페 구경 했죠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실까 했었는데 영업을 안해서 말았네요 ^^

두 손녀들 다칠까봐 할아버지가 졸졸 따라다니시느라 힘드셨어요

단양역 다녀와서

아쿠아월드 들어갔네요 원래 아빠하고 세진이만 들여보낼 생각이었는데

아빠의 우격다짐에 온 식구 + 작은형님 가족 모두 들어갔어요

두 딸냄들 수영복 입히고 씻기고 나오느라 엄마는 혼났네요 ㅠ ㅠ

그래도 넘 신나하던 아이들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안동 하회 마을 들렀어요

이것 저것 두리번 보는 모습에 많이 컸다 싶었네요

자세히도 들여다보죠?

아직 탈박물관 외관은 정리가 덜됐는데 내부는 공개한 덕분에 관람이 가능했어요

세계여러나라의 탈들을 전시해놓고 있어

우리나라 탈들과 비교해볼 수도 있었고, 열심히 공부 했어요 ㅋㅋ

이 사진 찍을때 사람들이 넘 웃어서 ㅋㅋ  -_-; 저도 웃느라 혼났네요

둘 표정이 넘 웃겨서 ㅋㅋ

사실 하회마을은 저도 생전 처음이었네요

세진이가 많이 커서인지 세진이는 잘 걸어줬는데

잠 덜 깬 소진양이 계속 엄마한테 안겨 다녀서

엄마 이날 이후로 많이 아팠네요 ㅠ ㅠ

멋있죠? ^^

나중에 기회 되면 아이들과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

숙박 가능한 곳이네요 좀 많이 불편은 하겠지만 ㅋㅋ

집에 돌아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강아지 데리고 산책 오셨더라구요

강아지 보더니 뽀뽀하던 소진이 -_-;

깜짝 놀랐네요

겁 없는 녀석인 줄 알았지만 전 강아지 깨무는 줄 알았어요

소진이가 좀 잘 깨물거든요 ㅋㅋ

다행히 아이들은 건강히 구경 잘 하고 잘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