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시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 재미로 애들 사진을 많이 찍어주게 되네요. 세진이 어릴적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소진이는 많이 찍어주지 못한 것도 같아서 더 분발하게 되는 것도 있구요. ^_^ 요새 소진이는 밤에 좀 길게 자는 덕분에 그나마 엄마 잠자는 걸 도와주네요. 낮에 이제 좀 짧게 짧게 자고 길게 놀아 힘들지만요. ㅋㅋ 




어느 날인가 아 4월 22일이네요. 이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돌아온 세진이!!! 나갈때 소진이만 유모차에 태우고 나갔었는데~ 처음 나갈때 저 유모차에 오르는 세진이한테 "엄마는 소진이 유모차 밀어야 해서 세진이 유모차 못타니까 씩씩하게 하나둘셋 걷자" 이랬더니 유모차에서 내려서 "아빠?" 이러길래 "응 아빠랑 가야 세진이가 거기 탈 수 있어" 그랬어요. 그래서 그날부터는 엄마랑 소진이랑 다닐때는 잘 걸어다녔거든요? 근데 집에 돌아와서 옷 벗기고 씻겨 놓고 장본거 정리한뒤 소진 데리러 가보니까 세진이가 저기 올라타서는 황사 커버까지 딱 쓴 채 자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유모차가 타고 싶었음 저럴까 싶어서 짠하더라구요. ㅠ ㅠ  




뽀샤시 소진~ 소진이는 뽀애요. 얼굴이 @.@  엄마보다 훨훨 하애요. ㅋㅋ 옆에서 돌아다니는 세진 ㅋㅋ










혜나 엄마 미네의 요청으로 올리는 소진양의 독사진 클로즈업!! ㅋㅋ
진짜 큰애가 있으니 작은애 클로즈업은 찍어지지가 않더라구요.




목욕 시킨 후에 잠깐 찍어줘봤어요. 목욕 할때면 좋아서는 눈 뜨고 놀다가~ 타월로 내려놓으면 싫다고 난리에요. -_-; 




어제 아빠가 퇴근해서 엄마가 밥차리는 동안 징징대는 소진이를 봐줬거든요? 세진이가 엄마 안아 안아 하니까 아빠가 둘다 안아버렸어요. "아빠는 힘이세요~ 무거운 것도 번쩍 소진이도 번쩍 세진이도 번쩍!!! ->돌잡이 한글나라 버젼" 
   




세진이랑 엄마가 같이 찍은 소진과 아빠~ 세진이 요새 사진 찍는거에 재미 들려서는 셀카를 찍어대키더라구요. -_-; 셀카 찍는건 어디서 배웠는지~ 엄마는 세진 앞에서 셀카 찍은 적 없는데 ㅠㅠ




할머니가 사주신 사촌언니 소은 언니의 옷을 물려받았어요. 이쁜 드레스~ 세진이 삼촌 결혼식에 입혀 볼까 해서 입혀봤어요. 잘 어울리나요? ^_^




어제 밤에 급하게 입혀봐서 ㅋㅋ




샤방 샤방~~ 웃는 세진이 이뿌죠? 
이거 입고 가면 신부보다 이쁠거 같은데 어쩌죠? ㅋㅋ
엄마 결혼할때보다 더 이쁜거 같아요. ㅋㅋ
아이들의 어릴적이 넘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서 사진들을 더 많이 남겨줘야 겠어요. 세진이가 넘 빨리 커버린거 같아서 요샌 좀 미안하네요. 세진이의 추억을 더 많이 남겨주지 못한거 같아서요.

보너스~~ 소진이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엄마랑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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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25.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