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이 어제 테크노 갔다 왔어요. 동네 구경 하다 왔죠~ 공원도 갔다가 세진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ㅋㅋ 세진이 요새 신나서 돌아다니네요. -_-;



할머니랑 세진이~ 소진이 나오기 전에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러 새조개 먹으러 갔다 왔죠~ 세진이 이날 밥 엄청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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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세진이랑 세진이 땀에 젖어 모자 씌워놨더니 웃겨서 엄마도 따라했어요. 잠 깬지 얼마 안되서 뚱한 세진~



좋아하는 그네 타더니 조금 표정 나아지고~



새로운 동네의 새로운 미끄럼틀이라 세진이가 잘 못탈거 같아서(좀 넓은 미끄럼틀이었거든요 양손잡이 없는) 엄마랑 한번 타봐주시고~



동네 미끄럼틀이야 올라가는거 내려가는거 식은죽 먹기!!!



아이스크림 먹고 난후에야 이렇게 발랄해지신 울 큰 공쥬님!!!



아빠한테 장난도 한번 쳐주시고!!!  항상 저기서 "엄마, 아빠" 부르죠~



신난 공쥬님~~



엄마가 말도 타보라니 말도 한번 타봐주시고~



목들기 연습하라고 매트깔고 이불깔고 엎어놓으니~



고개한번 들어보더니  금새 피곤해져서 엎어져 주무시는 울 작은 공쥬님~



언니가 애용하던 흔들침대 위에서 잘자는 작은 공쥬님~~
아직은 잠을 좀 많이 주무시긴 하는데 이제 얼마나 이 시간이 오래갈지// ㅋㅋ 세진공쥬보다 더 일찍 손타기 시작해서 안아야 주무시는 아주 귀한 공쥬님 >.<



엄마 얼굴 쳐다봐주시느라 사시된 작은 공쥬님~ ㅋㅋ



재채기도 한번 멋있게 양팔 흔들어 가며 해주시고~



테크노 가는길 앞좌석 큰공쥬님 주무시고~



뒷좌석 작은 공쥬님도 역시 주무시고~



그냥 구경만하기 아쉬워 공원 한바퀴~ 하려 하는데 무조건 안아 안아 하시는 큰공쥬님 -_-;



뚱한 큰공쥬님 표정 >.< 작은공쥬님은 유모차안에 황사 비닐속에서 쿨쿨 주무시고~  



아빠가 이 오르막길 올라가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꼬셨는데 반도 못가서 힘들다고 아빠한테 안긴 큰공쥬님 -_-;



집으로 돌아가는길~
아빠가 큰공쥬님 안고 다니느라 힘들어요 ㅠ ㅠ
우리 세진공쥬 언제쯤이나 씩씩하게 잘 걸어다닐까요? -_-;

얼마전에 세진이 미용실에서 거금 8000원씩이나(성인 커트랑 동일하게 요금 받더라구요) 주고 자른 머리~
오드리 햅번같이 이뻐서 엄마가 오드리라 부르죠~
아빠랑 울지 않고 머리 자르기로 약속해서 울지도 않고 잘라서 미용실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집으로 왔어요. ^^

우리 이쁜 두 공쥬님들 키우느라 엄마가 요새 좀 정신이 많이 없긴 하지만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울 이쁜이들 보는 맛에 하루가 후딱 후딱 가네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14.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