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랜만에 날씨가 좋다보니,
나들이 인파가 하늘을 찌릅니다 -_-;
진진양을 보러 오신 시부모님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 갔다 왔네요~
김밥이라도 쌌음 참 좋았으련만
세진양 치과 진료도 봐야 하고 이래저래해서
대충 음료수랑 과자만 싸서 다녀왔네요
소진양은 "동물원에 가고 싶어"
세진양은 "바다에 가고 싶어"
가고 싶은 곳도 달라 엄마 아빠는 참 힘드네요 -_-;
이번엔 동물원 갔다 왔는데
역시나 동물 좋아하는 소진양~
엄청 신나하며 다녔네요
둘이 유리에 바싹바싹 붙어서~
물개랑 펭귄이랑 구경합니다
세진양이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저게 무엇일까요?
아기 원숭이였어요 ㅋㅋㅋㅋ
소진양이랑 세진양 다 한번씩 만져볼 수 있었네요~
조금 걷더니 목마르다 해서~
잠시 앉았다가 일어났네요
할아버지가 소진이에게
"소진아 너 낙타 알어?" 물어보셨는데
소진양 대답
"camel"
이 단어는 가르쳐준 적도 없었는데 어찌 알았을까요?
동물 좋아하는 소진양 답습니다 ㅋㅋㅋ
할아버지 역시 영어로 낙타가 무어냐고 물어보신건 아니셨을텐데 ㅋㅋㅋ
오랜만에 아이들과 나들이 하신~
시부모님도 좋아하시고
동물원 와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과자 잘 받아먹는 원숭이~
신랑과 그의 부모님~
아마 할아버지께서 이날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아이들 많이 안아주셨거든요
아이들 보시면서~ 저리 함박 웃음 지어주십니다 ^^
보고만 있어도 웃긴 소진양 >.<
웨하스 세조각을 한입에 넣습니다
꾸역꾸역 ㅠ ㅠ
그렇게 먹으니 목이 안마를 수 없죠
가끔씩 아빠의 입에도 써비스~
캥거루 위에 올라가도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바다에 안왔다고 뚱햇던 이녀석~
염소 먹이 주기에 나섰습니다
작년에만 해도 염소에게 손 물렸다며 엄청 엄살 떨던 녀석이
어느새 의젓해졌네요
섲소진양 안한다고 하더니
한번 하곤~
V해봐 했더니 저리 해주네요
세진양이 바나나 점프를 탈 동안 나머지 식구들은 소진이가 타고 싶어하던 회전목마~를 탔습니다
표정 한번~
신났네요
밑에서는 회전목마 타며
아빠랑 할아버지가 손 흔들어 주셨네요 ㅋㅋㅋ
많이 신났죠?
계속 이거 언제 타냐고 -_-;
항상 대전동물원에 가게 되면 오월드에 한번 가봐야지 하는데
여태 한번을 못갔네요
다음에 제대로 도시락 싸갖고
아침 일찍부터 들어가봐야 겠어요 ㅋㅋㅋㅋ
오랜만의 나들이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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