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친정에 가기 위해 작은아이 손을 잡고 차로 향하는 신랑 뒷모습이 왜 쓸쓸해 보일까요?
한손은 주머니 한손은 작은 아이 손을 잡고 가는 신랑
시집 갈거야?하고 두 아이에게 물어보면
큰아이는 항상 "난 안가 엄마 아빠랑 살거야" 하고
작은 아이는 "시집 갈거야"
이래서 그러는 건지
큰 아이 손을 잡고 갈때와는 다른 마음이 많이 듭니다
한복을 입고 길을 걷는 작은 아이 모습이 실제로 봤을땐 마냥 귀엽기만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녀석 정말 나중에 아까워서 어떻게 시집이나 보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더디 흘렀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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