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두공쥬님들 간만에 재미나게 놀다 왔어요.  엄마 아빠 세진 소진이가 대전동물원에 다녀왔거든요. 대전동물원엔 놀이기구가 같이 있어서 세진이 올해에는 처음 타본 놀이기구가 많네요. 엄청 좋아하고 신나해서는 집에 가기 싫다면서 내일 또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_-; 이제 한참 볼거리 즐길 나이인거 같아요. 많이 데리고 다녀줘야 좋을텐데/// 요새 이래저래 좀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물줄기에 넘 좋아하는 세진 ㅋㅋ 모든게 넘 신기한 소진 ㅋㅋ 일부러 아기띠 안하고 안고 다녀줬어요. ㅋㅋ




아빠랑 손씻으러 갔다 왔어요. 세진이는 너무 자주 깨끗하게 씻어서 문제에요. -_-; 밖에서 잠이들어 집에 들어가 눕힐때면 벌떡 일어나 손 닦아야 된다며 징징거려요. ㅠ ㅠ




엄마는 이날 새벽부터 김밥이랑 유부초밥 과일 싸서 갔어요. ㅋㅋ 세진이 엄마가 힘들게 싸간 건 몇입 안먹고 아빠가 사준 오뎅만 신나서 먹었네요. 덕분에 아빠만 많이 먹었어요. ^_^




세진이가 좋아하는 악어 ㅋㅋ 밥 먹은 곳 옆에 악어가 몇마리 놓여 있어서 사진 찍자고 데려왔더니 악어 콧구멍 후벼파더라구요. ㅋㅋ




엄마가 놀아주니까 넘 신나하는 딸냄/// 왜 집에선 이렇게 잘 놀아주는게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_-;




꼬마전투기 탔어요. 아빠랑~ 키가 80cm 이상이면 탈 수 있데요. 작년에는 못탔는데 올해는 타네요. ㅋㅋ




안녕하라니까 안녕해주네요. ㅋㅋ




아빠가 세진이랑 회전목마 꼬마전투기랑 풍선 어쩌구 저쩌구랑 같이 타주더니 어지럽데요. ㅋㅋ




공짜는 안타고 꼭 500원씩 내는 자동차 한번씩 타줘야 하는 딸냄 ㅋㅋ 아빠가 바깥으로 못나가게 운전 도와줬어요.




에궁 저렇게 좋을까~




엄마 보고 저렇게 웃어주는 딸냄~




엄마가 놀리니까 자기도 똑같이 따라해요. ㅋㅋ




아빠한테 안길때면 꼭 저렇게 뽀뽀세례하는 세진 ㅋㅋ 여우에요.  >.<




밥먹은 이후부터 언니 놀이기구 타며 동물 구경하는 동안 계속 이쁘게 자준 소진이~ ㅋㅋ 넘 곤하게 자죠?

오 늘은 교회 갔다 왔는데 돌아오는 길에 백화점 들려서 세진이 운동화 사줬어요. 세진이가 파란색 운동화 하나 사달라고 그래서 갔다 왔는데 날씨가 넘 좋더라구요. 오늘부터 슬슬 따뜻해지는 거 보니까 벚꽃이 이번주에 이쁘게 필 거 같아요. 조만간 또 우리 가족 꽃보러 갔다 와야 겠네요. ^_____________________^*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6.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