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나라

소진이 생일날 이상한 장난감 사려는걸~ 말리고

원래 사달라고 했던 목걸이 반지 세트랑

지우개 만들기 사주겠다고 꼬셔서

집 앞 로떼마트에서 사온 지우개 아트 미라클 스틱!!!  

눈 튀어 나옵니다

저런 조그마한 스틱으로 

종이판에 있는 모양대로 잘 쌓아야 되거든요 

작은진은 한 열개(?) 정도만 본인이 해봤구요

나머진 엄마가 만들어줬는데 

큰진이는 거의 99% 본인 작품입니다 

그렇게 완성한 딸기랑 오리 지우개 ㅋㅋ 

작년에 김장하러 부여 송죽마을에 다녀와서 (http://whimper.tistory.com/63709)

배추에 딸려왔던 달팽이 녀석이 긴 겨울잠을 끝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더라구요 ㅋㅋㅋ 

아이들 신나게 구경합니다

다시 흙 깔아주고 비싼 양상추도 주고~!!! (요새 왜 그렇게 야채 값이 비싼지 ㅠ ㅠ)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실험인

화산 폭발 실험을 해주기로 결심하고 드디어 실행에 옮겼네요

실험하기 전에 책 읽고 퀴즈 내는건 ㅋㅋㅋ

기본~ 

요쿠르트 먹고 남은 병에 베이킹소다 넣고 빨간 물감 넣고

야쿠르트병 찰흙으로 산 쌓아서 고정시켜 식초 떨어뜨렸죠~

부글부글 부글부글

사실 식초대신 다른 산성물질들 알아보며 다른 액체들도 떨어뜨려보려고 했는데

아직 작은진 연령이 낮아서 말았네요 ㅋㅋㅋ

다 끝나고 나선 실험과정 좀 써보고 그리기 하라고 시켰죠~

안쓰면 다음엔 실험 없다라는 협박 -_-;;; 으로 군말 없이 하더라구요 ㅋㅋ  

남은 찰흙으로는 

큰진이가 자꾸 화석 만들고 싶다고 해서 
 

갖고 놀라고 냅뒀네요 

화산 폭발한 찰흙도 아까워 재활용해서

찬양하는 우리 가족 모습 만들어봤어요 ㅋㅋ

반신상입니다 ㅋㅋㅋ

화산 폭발 실험한거라 빨간 물감이 곳곳에 묻혀 있네요 
 

한참 그림 그리고 글씨 쓰기 좋아하고 숫자 쓰기 좋아하는 작은진은

따로 쓰기 교육은 안시켰는데 제법 글씨를 쓰긴 하더라구요

  오른손으로만 써주면 참 좋겠는데....

요샌 균형잡아가며

엄마 있을땐 오른손

(안쓰면 혼나거든요 ㅋ)

혼자 있을땐 왼손

자유 자재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