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나라

  대학시절 유럽과 호주 및 동남아는 살짝 들렸었어도 미국을 못가봐서 참 아쉬웠었는데

이번 기회에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진진이들이랑 진진맘이랑 진진빠랑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왔는데,

넘 넘 재미있었어요 ㅋㅋㅋ

그 자세한 이야기들은 조만간~ 정신 차리는대로 올려야겠어요

이건 미국에 있는동안 그곳에 사시는 오빠 큰이모님에게 배워온 치킨샌드위치 속입니다 ㅋㅋㅋ 

크로와상 반쪽에 치즈 올려 오븐에 살짝 구운 후

치킨으로 만든 속을 올려주면 되요~

미국 이모님은 블랙 커런트란 열매를 이용하셨는데, 전 구하기가 어려워

건포도를 다져서 사용했는데 비슷한 맛이 납니다 ㅋㅋㅋ

닭가슴살을 치킨스톡과 끓인 후 (전 마늘이랑 파, 통후추도 이용했어요)

결대로 찢은 후

잘게 다진 당근, 건포도, 샐러리(하필 마트에 쌈 샐러리밖에 없어서 이것도 이번엔 빠졌네요)랑

마요네즈, 허니 머스터드를 섞으면 끝!!! 입니다

닭가슴살 같지 않고, 식감이 약간 참치 비슷해져요

맛은 닭가슴살이지만요 ㅋㅋㅋㅋ

건포도의 달달함과 치즈의 짭짤함이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직접 보고 배운게 아니라, 말로만 배운거라 살짝 맛을 걱정했었는데

순조롭게 요리 과정이 진행되고, 맛도 좋았다고 해서 ㅋㅋ 다행이었네요  

집앞 로떼마트에서 웅진다책 경품에 당첨이 됐었다고 로밍이 왔더라구요 ㅋㅋㅋㅋ

책 한권이겠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음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많은 책들을 받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집에 없는 전집의 일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분이 넘 좋았습니다

5종류의 전집 중 각 4권씩이 있어서 모두 20권이 들어있었네요

요새 이런 저런 서평들이 귀찮아져서 잘 안했는데, 이런 또 행운이~~~^^ 

오늘 옆동네 화요장터에서 햇마늘을 팔길래

신랑이 좋아하던게 생각이 나서

마트에서 국산 마늘쫑이랑, 매운맛 고추, 그리고 간장, 식초를 사왔네요 

마늘을 요렇게 까서 (마늘이 좀더 컸어야 했고 껍질을 좀 덜 깠어야 했는데 ㅠ ㅠ) 

마늘은 절반으로 자르고, 마늘쫑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간장, 식초, 설탕 끓여서 부었죠~~~~

며칠 뒤에~ 다시 끓여서 붓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요

만두 좋아하는 신랑이 요새 계속 초간장을 찾았었는데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_-;;;;

집안에 초+간장 냄새가 진동이지만~~

밑반찬~~두가지 완성 이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