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23/2011112300264.html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여기저기 눈팅하다가 발견한~ 무료강연회

대전 둔산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렸어요

사실 저희 집에선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 감고 다녀왔네요~



서울 지역이 처음이었고 대전이 두번째였다고 하더라구요

대상이 초등학생 학부모였는데 그냥 다녀왔어요 ㅋㅋ -_-;;;

선착순 20명에게 주는 책을 옆에 있는 분이 받으셨는데 ㅋㅋ 괜히 부럽더라구요~



강연자는 조영선(WHY저자), 이충국(CMS), 안진훈(MSC), 순서대로 강의가 진행됐어요

조영선님의 강의는 그럭저럭 들었구요(일반적인 이야기)

이충국님과 안진훈님의 이야기가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메모를 많이 해가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웨딩홀에서 열린 강연이라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ㅋㅋ 다들 나오면서 그런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조영선님의 말씀은 공부할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의 흥미를 해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골자셨던듯 싶어요

사실 조선일보 어린이 신문을 집에서 보고 있는데,

한번도 scrap 생각을 못했거든요

이야기 거리를 scrap하고 그것을 책처럼 읽을 있게 만들어 두면

신문 던져주며 "읽어라"하는 것보다는 성의 있는 엄마가 될거 같고,

재미있게 편하게 흥미롭게 읽을 수도 있구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보니 스케치북에 스크랩 해줄까 싶네요

옆에 자연스레 자기 이야기도 적게 하고 싶어서요~


이충국 대표님의 말씀은

convergence[통합, 융합] 시대에 대비하라에 대한 이야기셨어요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 교육

시대가 오고 있는(이미 왔고)만큼

이에 대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셨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고력을 통한 사회성 창의성을 길러줘야 사회에서 성공할 있다란 말씀을 하셨어요

사고력(존재하는 것들을 활용해 확장된 사고를 하게 )

사회성(접착성, 내구성, 항구성)


한문제를 풀더라도,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게 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아이일 수록

사고력 학습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이 정말 닿았네요

스스로 한계단을 넘을때 처음에는 어렵지만 나중 다음 계단부터는 쉽게 올라갈 있을테니까요


실질적으로 활용할 있는 방법론적 이야기

특히 나쁜영양식과 적극권장식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었어요

나쁜영양식과 적극권장식

나쁜 영양식

적극권장식

능력에 맞지 않는 선행

발문과 생각훈련, 토론

정형화된 문제 많이 풀기

한문제를 인내심을 갖고 해결

고정화된 관념

다양한 sollution 찾아보기

 

다양한 문화체험(연극, 뮤지컬, 견학....)

 

독서활동



다음엔 안진훈(MSC)님께서 강연하셨어요

뇌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신 만큼, 좌뇌 우뇌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뇌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학습(공부+시험능력) 대한 만들기는 중학교1학년때 하는것이 가장 좋다는 말씀을 하셨구요

이전에 하는건 이르고 이후에 하는건 늦다고 생각하시는 같았어요


우뇌로 수학을 해서 창의성이 사라진 경우라고 그림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좌뇌, 우뇌의 균형을 맞추어

아이들의 창의성이 사라지지 않게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어요


우뇌적 인지패턴이라고 하시면서 보여주셨는데 완전 찔리더라구요

이야기입니다

빨리 읽기!! 마음대로 읽기!!

(하지만 문학책을 주로 읽는 편이라 -_-;;; 괜찮을거 같아요)

제일 나쁜건 읽기!!

특히 시험 문제를 푸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런 잘못된 읽기는 굉장히 조심해야 같아요

빨리 읽기나 마음대로 읽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밑줄을 치거나 자를 대어 읽다가 제대로 읽기가 잡힌 다음에는 그냥 읽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대로 읽기도 중요하지만, 요약하기에서 나름대로 생각을 갖고 다른 언어로 요약하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라

뇌에 대한 이야기도 곳곳에 있더라구요


이분의 가장 중요한 학습에 대한 로드맵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인간만이 불완전한 뇌로 태어나

전두엽 발달 시기인 14세가 되어야 수학적 능력이 완성 되기에,

언어가 가장 먼저 다음엔 영어(10 이전), 다음에 과학 마지막으로 수학의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네요

사실 저도 큰진양 영어를 시킬때도 모국어가 갖추어졌다 싶었을때 시키기 시작한거였기 때문에

안심이 되긴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슬라이드는 어느정도 어머니학교의 내용과 관련이 되었기에

가장 닿았습니다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주어야 존재이라는 슬라이드였어요 ^^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지치면 안되는데, 요새 살짝 지친감이 있어서 힘이 듭니다

강의 듣고 와선 사실 큰진양 수학학습지가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유아때부터 연산을 하는게 좋지 않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1~100 수창 까지 하고

나머지 덧셈 뺄셈 같은 집에서 엄마랑 놀면서 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왕 시작한거구,

큰진이가 덧셈을 하면서도 나름 응용하면서 하기에 무리 없겠다 싶은 생각도 있긴 하지만

(사실 학습지는 생각하는 능력보다는 암기식으로 연산을 시키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어른들도 원리를 생각하며 덧셈을 하진 않잖아요

큰진이가 덧셈을 할때도 생각하면서 푼다고 한다니까

자기네는 원래 그렇게 가르치는게 아니라시더라구요)

계속 했었던 고민이기에, 올해 가기 전에 결정을 해야 겠다 싶네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25.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