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나라

그제 저녁부터 고기와 양파 다시마 넣고 푹푹 삶아

나물(숙주, 고사리)삶고, 양파, 파, 간마늘 준비 한후

고기 양파 다시마 다시 건져내고 고기만 쭉쭉 찢어 마늘과 소금과 후추 참기름 고추장 등으로 양념내서

나물과 양파 파 듬뿍 넣어 또 팍팍 끓였다

한솥 끓이니 신랑 불안해 한다 ㅋㅋㅋ

자기만 두고 어디 갈까 그런건지 아님 일주일 내내 육개장만 먹일까봐 그런건지

그런데 아침에 육개장 먹고 갔는데 점심에도 육개장 먹었다 그런다

"우리 마눌님은 메뉴 선택 탁월이셔"

항상 회사 식당 메뉴와 겹치는 내 메뉴 ㅋㅋㅋ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옛날에는 신랑이 식단표 뽑아서 왔는데 요샌 안 뽑아오네~

날씨 쌀쌀해지니 국물도 땡기고~

밥도 땡기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