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외출하느라~

아침 한끼 차렸는데, 일요일은 계속 밥 하고 설겆이 하느라 서있었네요 -_-;

주부가 더 바빠지는 주말이 미워집니다 ㅋㅋ

애들은 계속 밥해주고,

저녁에 갑자기 분식이 먹고 싶다는 신랑

밖에서 사올까? 하더니 일요일날 쉬는 떡복이 집이기에

집에서 떡복이하고 오징어 튀김 했네요

전 이것 저것 집어 먹었더니 배불러서

저 두 그릇을 신랑 혼자 다 먹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 좋으네요

애들용 깍두기 했는데

사과 배 양파 생강 등등을 간 것을 국물만 안넣고,

통째로 넣었더니 지저분해 보입니다

역시 음식은 성의가 있어야 하는데

애들거라고 넘 성의를 안보였더니 엉망진창 이네요 ㅋㅋ

신랑님께서 드실 물김치는 국물만 짜냈더니 역시 깔끔해보입니다

맛은 어쩌려나 모르겠지만요 ㅋㅋㅋ


주말 동안 잘들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엔 주말이면 나가노느라 신이 났었는데

나이가 들고 아이 엄마가 되니

나가노는 것도 힘들고

집에만 있는 것도 힘들고

우짤까요 ㅋㅋㅋ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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