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찹쌀 가루로 도넛을 만들까 하다가

번거롭지 않겠냐는 신랑의 만류로~

마트에서 믹스 구입했네요

진짜 간편하긴 합니다 ㅋㅋㅋ

호떡과 달리 발효의 과정도 없고

호떡 쨈 넣고, 터질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계란물 만들어, 반죽하고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튀기면 끝!!! 입니다

큰아이가 있었으면 동글동글 만드는 것도 같이 해봤을 터인데~

작은 녀석만 있어서

나중에 설탕 굴리기만 같이 했네요


원래 반죽 size는 전부 같은데,

저렇게 기름에 들어가면 부풉니다~

2-3배 부푸는 거 같아요?

지네들끼리 알아서 뒹굴뒹굴 해가며 적당히 익네요?

적당히 튀긴 녀석들~?

그 다음엔 하얀 옷 입히기~?

그런건 작은아이도 할 수 있겠기에 같이 했네요?

근데 이녀석 잘 둥글리다가

맛을 한번 보더니 -_-;

설탕 맛에 푹 빠졌습니다?

저희집에 있는 중자 접시로 두접시 나와서

한접시는 친구네 집에 갖다 주었네요 ^^

작은 아이 말이

쫄깃 쫄깃 맛입답니다


믹스 봉지가 두봉지씩 들어 있었는데 (반죽믹스+토핑믹스)

토핑믹스의 양이 좀 적었네요 -_-;

구성 반죽믹스 240g*2개

토핑믹스 10g*2개

그래서 집에 있는 설탕을 좀 더 이용했네요

계피 가루가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_-; 없어서 그냥 남아 있는 토핑가루랑 섞어서 썼네요?

처음에 먹어보자 마자

쫄깃쫄깃하다는 표현을 어디서 배워왔는지 그렇게 말하라구요 ㅋㅋ

웃겨서 혼났네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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