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인 금요일

큰형님과 함께 삼성역 보노보노에서 식사

 

 

집에 들어가는 길에 만난 보름달~

종알 종알 지저귀는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집으로 들어가고

신랑과 함께 오랜만에 사진 찍었다

요런 여유~ 얼마만인지 ^^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송된 택배 확인해 보니,

시댁에서 주문한 내복이 벌써 있었다

6 사면 1 덤으로 준다는 고마운 G쇼핑몰에서

아이들의 내복 구매!!! 

한벌은 바로 입혀보고 사이즈 확인 나머지는 옷짐 정리하고 같이 세탁기로 슝슝

이번엔 신랑이 세탁기 돌려주고 널어주고 해서, 그냥 아이들과 열심히 놀았다 ㅋㅋ

오늘 초록색 원숭이 입은 소진양

옷갈아 입힐때 하는
"
이것도 벗어요?"

웃도리를 가리키며 말하길래 ""그랬더니

"원숭이 안녕~ 다음에 보자"

이러길래 엄청 웃었다

추석때 가장 많이 느낀

아이들이 커가고 우리가 늙고 있다는 ~

부쩍 커버린 아이 덕분에 늙어 간다는 실감한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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