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이의 후아후아~~

이 녀석 촛불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사극만 봐도(사극엔 촛불 많이 나오잖아요 ㅋㅋ 전기 없던 시절이라) "엄마, 후아후아!!" 케잌만 봐도 박수치며 "엄마, 후아후아!!" 난리입니다. ㅋㅋ 그래서 어제 엄마랑  같이 파티 고깔모자 만들고 아빠가 사준 조각 케잌에 후아후아 했어요.  어제 낮동안 잠만 잔 세진 엄마가 미안해서 만들어준 고깔모자 이뿌죠? ㅋㅋ앞으로 밖에 잘 못나갈 거 같아서 차일드 애플이란 전집을 들여놨는데 거기 뒷부분에 같이 만들기 해주는게 있어서 요새 하나두개씩 만들어주고 있어요. 덕분에 세진이 아빠도 수수깡으로 바람개비도 만들어줘서 세진이 자동차에 달아줬지요~ 장난감보다 콩이나 엄마가 만들어준 자석 낚시 아빠가 만들어준 바람개비 들고 뛰어다니는 딸냄~ 이쁩니다. ^_____________^* 

고깔 모자 쓴 세진이~ 고깔 모자에 장식된 동그라미 장식은 세진이가 붙였어요. ㅋㅋ 촛불을 신나게 바라보는 세진 ^^

이쁜얼굴 하라니까 저렇게 하는 우리집 공주님 ㅋㅋ

엄마 보지 말고 사진 찍는 아빠 보라니까 아빠 봐주며 이쁜얼굴~~

후아후아가 잘 안되니까 서서~ ㅋㅋ 결국엔 엄마가 같이 해줬어요.

잘 못끄겠는지 엄마가 도와줘서 같이 껐어요. 엄마사진은 웬만하면 안찍고 안올릴라고 하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ㅋㅋ 딸기 먹고 우유 먹어서 세진이 새로 산 블라우스가 엉망이 되버렸네요. 케잌 먹고는 더 엉망 되버렸죠~ ㅋㅋ 
초코렛 좋아하는 세진이 케잌위에 있는 초코 먼저 먹고는 초코 껍질만 발라 먹어서 안에 빵은 엄마가 다 먹었어요 -_-; 

아빠가 세진이를 베고 누웠죠~ ㅋㅋ 엄마가 사진기 가져가니까 눈땡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딸냄~~ ㅋㅋ 요새 둘이 저녁마다 저렇게 같이 앉아 있거나 누눠 있는거 보면 웃깁니다. ㅋㅋ

세진이가 오늘 몬테소리 수업 끝나고 수업에 썼던 녹색 물병을 이불에 쏟아버린 까닭에 재워선 세동이 침대에 눕혀줬어요. -_-; 아마 일어나서 침대에 누워 있는거 보면 깜짝 놀라겠지요? ㅋㅋ 자는 모습 참 곤하네요.

세동이를 위해서 준비해놓은 침대에요. 사실 세진이 동생 위해서 사준게 별로 없어요. 세진이가 쓰던 물건 쓰면 되서요. ㅋㅋ 세진이가 잠버릇이 좀 심해서 굴러다녀 세동이를 괴롭힐까봐 유일하게 준비한 외할머니표 침대에요. ㅋㅋ 그리고 베넷저고리 하나 속싸개 하나 ㅋㅋ 언니가 있으니까 세동이는 사줄게 없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