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동안 엄마 아빠 그려주지 않고,
친구와 선생님만 그려 섭섭하게 하더니
어제 과학놀이 한번 해줬다고
엄마 그려줬다 ㅋㅋ
세진양 사람 그린 모양은 ㅋㅋ
다른 엄마 말에 따르면 험티 덤티 같단다 ㅋㅋ
귓구멍에, 배꼽, 엄마 가슴까지 적나라하게 그려놓은 딸냄
요샌 꽃도 그려 준다 ㅋㅋ
뒷면엔 "엄마 사랑해요 100"
해석하자면 엄마 100만큼 사랑해다
아직은 100보다 큰 수를 몰라서 ㅋㅋ
세진양이 아빠 오기 전에 얼른 그려야 한다며 속도 내며 그린 아빠 모습
아빠 역시 귓구멍, 배꼽 열심히 그려줬다 ㅋㅋ
뒷면은 역시 똑같이
아빠 사랑해요 하트 뿅뿅 100
소진양 고집은 똥고집인데
세진양 고집은 어느 정도 이제 인정해줘야 하는 자기 주관이라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개월수다
내가 좀 더 현명하게 아이에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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