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따라 반항의 이유와 대처 방법이 달라요


미운 , 죽이고 싶은 일곱 . 엄마들은 아이들이 이맘때만 되면 하루에 열두 번도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진다. 그러나 아이들의 반항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 이때를 넘기면 창의력과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울 있다.

세돌이 기현이가 요즘 제일 자주 쓰는 말은 "싫어". 이빨을 닦자고 해도, 어른들한테 인사하라고 해도, 뭐든 하자고 하면 "싫어" 일관한다. 거기다 떼를 쓰며 혼자 하겠다고 덤벼 집안을 어지르고 물을 엎지르고, 그러다간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다치기 일쑤.
참다못한 기현이 엄마 안선주 (32·서울 상도동) 급기야 회초리를 하나 장만해 엄마 말을 들을 때마다 '맴매' 하겠다고 엄포를 놓아봤지만 헛수고다. 회초리는 때뿐,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또다시 말썽을 부리고 "싫어" 메들리처럼 외쳐댄다.
흔히 말하는 미운 살을 경험하는 안씨. 듣고 얌전했던 아이들도 약속이나 때가 되면 '웬수' 소리가 나올 만큼 지독하게 말을 듣지 않는다.
우리는 사춘기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달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사춘기 청소년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뭐든 포용하며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사춘기는 발달 과정의 수많은 반항기 하나일 , 사춘기 전에 우리 아이들은 여러 번의 작은 사춘기를 경험하며 매번 엄마의 관심과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번째 반항

걸음마 시작한 첫돌 아이


"
넓은 세상을 향해 걷고 싶어"

첫돌이 지나고 두돌 사이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들은 번째 반항기를 갖는다. 엄마들은 흔히 아이가 걸음을 떼며 아장아장 걷는 것이 엄마를 향해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학자들은 엄마의 뒤편, 넓은 세상을 향해 발을 옮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스스로 발걸음을 떼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만족해하며 자신감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보게 되면서 호기심으로 가득 아기는 엄마의 주의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뭐든 만지고 기어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발로 걸으면서 손이 자유로워지게 자랑하듯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고집을 부린다. 그러나 이때는 아무리 발버둥치고 장난을 쳐도 엄마가 번쩍 안아 올리거나 조금만 제지를 가하는 것으로도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는 예가 많다.

엄마, 이렇게 해주세요

특별히 성격이 까다롭고 건강에 문제가 없는 아이들의 반항은 재롱으로 받아들이자. 아이의 안전에 해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할 있도록 한다.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지기 위해 열심히 걸음마를 하는 아이의 만족을 충분히 채워주면 자신감이 생기고 호기심도 왕성해진다. 그러나 귀엽다고 아이의 요구를 받아주는 것은 좋지 않다. 엄마의 판단에 따라 단호히 거부할 때를 구별해 되는 일은 엄하게 훈계하는 것도 필요하다. 말로 설득하는 것은 아직 이르고 엉덩이를 가볍게 때린다거나 무서운 표정이 효과적이다.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시기 아이는 자신의 놀이에 빠져 있다가도 엄마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불안해하고 엄마를 부르며 존재를 확인한다. 사고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엄마만 찾고 떼를 쓴다고 야단쳐선 된다. 아직은 아이가 엄마와 신뢰감을 형성하는 단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있도록 신체접촉과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면 아이의 성격이 밝아진다.

번째 반항

미운


"
남과 다르고, 힘도 제법 생겼다고요"

세돌 전후의 서너 아이들은 번째 반항기를 경험한다. 학자들은 시기를 '자율성과 독립심 개별화의 시기'라고 부른다. 아이들은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개성을 형성하는 시기인 동시에 부모의 통제, 감독, 지도를 통해 자기 절제 능력을 획득하는 중요한 때이다. 사람은 이때 옳고 그름, 청결과 불결, 사랑과 미움, 협조와 고집, 자기 주장과 억제, 경쟁 등을 배워나간다. 신체적으로도 몸의 균형감각이 발달해 빠른 속도로 달리거나 손가락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있게 자연히 장난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때 아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뭐든 해보고자 하는 자율성이 증가한다. 그래서 혼자 밥을 먹고 세수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물건에 집착하면서 친구와 다투기도 한다. 종일 나가 놀겠다고 떼를 쓰다가 행동을 제지당하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울거나 심지어는 어른을 꼬집고 때리는 행동을 보여 엄마를 놀라게 한다.

엄마, 이렇게 해주세요

이때 엄마들은 " 버릇 여든까지 간다" 생각에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휘어잡으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뭔가를 했더니 여러 가지 반응이 생기는 것을 보며 사물과 현상에 관심이 빠져 있다. 이때 부모의 " " 아이의 자신감을 꺾고 의존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하거나 아니면 적대감을 가지게 만든다.
우선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뭐든 해보려고 하는 것은 칭찬하고 권장하도록 한다. 힘들고 귀찮아도 아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엄마가 좋은 엄마. 이때만큼은 엄마가 부처님이 되어 자비로운 마음으로 아이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그런 순간순간에 아이들은 창의력이 높아지고 매사 자신감을 갖고 대처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반대로 뭐든 해보려고 때마다 야단을 맞고 자란 아이는 "나는 마음대로 해선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소심해진다. 또한 '못된 송아지' 키우지 않으려면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행동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의 반항 심리에는 행동의 절제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알아보려는 의도도 숨어 있으므로 무조건 아이의 억지를 받아주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
부모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 반드시 원칙을 정해 훈육을 , 지켜볼 , 칭찬해 때를 정해야 한다. 시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모들의 태도는 바로 일관성. 엄마의 기분에 따라 언제는 만져도 되는 물건이 어느 갑자기 만져선 물건으로 받아들여지면 결국 엄마의 권위만 추락한다.
·
야단칠 때는 체벌보다 엄마의 엄격한 표정과 한마디가 효과적이다. 남을 때리거나 안전과 직결된 문제 해선 일을 때는 아이의 팔을 잡고 잠시 행동을 멈추게 "이런 이유 때문에 행동은 옳지 못하다" 엄한 표정으로 짧게 주의를 준다. 체벌에 비해 효과가 늦게 나타나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이런 일관된 행동에서 해선 일이 무엇인지 서서히 깨닫는다.

번째 반항

유치원 입학기


"
누구의 간섭 없이 스스로 판단할 있어"

6, 7
아이를 엄마들은 "엄마의 가슴을 후벼판다" 말할 정도로 아이들의 반항이 지능적이 된다. 무렵 아이들은 뭐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솔선해서 행동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고 자신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반항한다. 또한 서서히 남녀의 차이를 배워나가며 또래 사이에서 힘을 갖고자 하는 것도 시기 아이들의 특징. 그래서 무리들 중에서 리더가 생기고 아이들은 힘있는 친구와 친해지려고 애를 쓴다. 힘을 갖기 위해 가족과의 관계에서 자기 주장이 더욱 강해진다. 정도 되면 엄마는 아이와 겨루기 한판 승부를 벌이는 . 엄마도 지기 싫어 점점 아이들의 반항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아이 역시 안간힘을 쓰며 엄마를 이기려 든다. 언어 능력 또한 많이 발달해 추측하고 자신을 변호하며 반론을 있게 아이들은 의도적으로 엄마의 말을 거역하거나 오히려 엄마의 잘잘못을 비판하기까지 한다.

엄마, 이렇게 해주세요

"
닦아라" 하는 한마디에도 7 전후 아이들은 곧잘 화를 낸다. "지금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간섭 하냐" 오히려 30분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도 이를 닦지 않는다.
우선 아이의 스케줄을 스스로 조정하도록 권한을 주거나 이것이 힘들다면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할 있어야 한다. 일단 아이에게 맡긴 일에 대해서는 이상 언급하지 말고, 책임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선 엄마가 자녀를 100% 믿고 있다는 신뢰만큼 좋은 약이 없다.
아이가 화나 있거나 사소한 일에 반항을 하면 " 엄마 듣니"라고 결과를 추궁하기보다는 "우리 ○○이가 기분이 좋구나, 그러니?"라고 물어보면서 원인을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노력에서 엄마와의 유대감이 커지고 반항은 줄어든다.
또한 시기는 신체적, 감정적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야만 한다. 매일 학원과 유치원을 오가고 때는 컴퓨터 오락만 하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다. 반드시 충분히 뛰어놀게 하고 친구들과 자유로운 놀이시간을 갖도록 유도할 .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
아이가 어느 정도 다음부터 엄마들은 아이와 놀이시간을 전혀 갖지 않으면서 공부해라, 뭐해라 잔소리만 늘어간다. 자녀와 엄마가 함께 긍정적인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은 성격 형성은 물론 부모와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 자전거 타기 아이와 함께 있는 놀이를 찾아 같이 놀아주는 엄마가 되자. 놀이를 때만큼은 아이의 실수를 책하지 말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만족할 .
·
야단치고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살다보면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하루종일 아이와 입씨름하고 야단치며 아옹다옹했더라도 반드시 하루에 이상 엄마가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고 말해주도록 한다.

번째 반항

초등학교 고학년


"
존중받고 싶은데 엄만 공부만 하라고 해요"

10
이후 아이들은 학교에서 고학년이란 호칭으로 통하면서 스스로 어린이가 아닌 어른에 가깝다는 생각을 한다. 어른 대접을 받고 싶어하고 대부분의 모든 일은 자기 스스로 통제하려고 한다. 독립된 자아와 능력이 생겨나고 엄마의 조언을 간섭으로 여기는 시기. 또래 친구들과 비밀을 갖게 되고 단순한 놀이 친구가 아닌 우정을 경험하면서 사회성과 가치관을 형성한다. 따라서 부모로부터는 인격적으로 존중받길 원한다. 이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자 하지만 대부분 엄마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에게 공부에 대한 관심만 드러내기 때문에 갈등이 심화될 있다. 이전 단계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라면 엄마와의 대화단절로 이어져 엄마의 통제가 전혀 불가능해질 위험도 있다.

엄마, 이렇게 해주세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일에 성공할 있는 경험의 기회를 갖게 한다. 그러나 이를 통해 자신감을 길러주어야지 능력에 넘치는 일로 열등의식을 갖게 해선 된다. 무조건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자녀가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을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 엄마는 자녀와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하지만 아이의 사생활을 인정하는 객관적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기 아이들은 부모의 관계에도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 비결이다. 언제나 엄마는 편이라는 신뢰감을 쌓아주도록 하자.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아이들과 대화할 하지 말아야 가지. 비꼬지 않기, 넘겨짚지 않기, 한술 뜨지 않기. 이런 대화 방식은 엄마가 자신을 무시하고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 훤히 들여다본다" 식으로 앞서 말을 내뱉지 말고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전문가 진단, 문제 엄마가 고쳐야 다섯 가지 행동

한울아동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이선경 소장은 수많은 반항 아동 상담사례에 비추어 문제 아동은 문제 부모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부모들이 원하는 듣고, 착한 아이는 심리적으로 불만이 가득하고 사회 적응력이 부족한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조급하고 엄격한 성격, 내성적인 성격, 아이에 대한 무관심, 바쁜 일상 등에 의해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반항을 부추기고 거센 반항을 낳는다.

1.
지나치게 깔끔 떨지 말자 항상 집안을 깔끔하게 놓고 잠깐이라도 아이 옷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보지 못하는 엄마들은 계속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이런 엄마의 태도는 항상 아이를 긴장시킨다.

2.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자 비교하다보면 아이에게 시킬 것도 많고, 하지 말라고 것도 많다. 사랑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엄마의 불만은 한도 끝도 없다.

3.
아이의 실수에 짜증내고 화내지 말자 아이들의 반항에 바로 짜증내고 언성을 높이는 식의 감정을 드러내면 잘못을 바로잡지도 못할뿐더러 자녀의 성격도 엄마처럼 참을성 없는 아이로 만든다. 심호흡과 숫자 세기로 엄마의 감정을 먼저 달랜 엄격한 모습으로 점잖게 훈계하자.

4.
잔소리만 늘어놓지 말자 자녀가 성장할수록 하루종일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말의 대부분은 명령하고 지시하는 말뿐이다. 오늘은 얼마나 아이와 진정한 대화를 나누었는지, 엄마가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번이나 했는지 먼저 생각하자.

5.
과잉보호하지 말자 야단치고 벌하는 엄마 못지않게 뭐든 아이 맘대로, 하나에서 열까지 해주는 엄마도 문제. 경우 아이는 참을성이 부족하고 공격적이 되거나 반대로 자기 주장을 펴지 못하는 약골이 되기 십상이다.

혹시 우리 아이가 반항성 장애

심하게 반항하고 말을 듣는 아이일 경우 심리학적으로 반항성 장애를 의심한다. 아래 항목의 행동양식 가지 이상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항성 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해당하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 (7 이상부터 적용)
1.
자주 화를 낸다.
2.
자주 어른에게 따진다.
3.
자주 어른의 요구를 거역하며 거세게 반항한다.
4.
자주 사람들을 이유 없이 고의적으로 귀찮게 한다.
5.
자주 자신의 실수나 행동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6.
자주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과민해져 신체적 싸움을 하거나 상대를 괴롭힌다.
7.
자주 사람들을 원망하며 피해의식, 욕구불만에 감정 폭발을 보인다.
8.
자주 사람들에게 악의를 가지며 복수심을 품는다.
출처 :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장애진단기준

아이의 반항 행동을 줄이는 아이디어 2가지

일주일에 한두 가지만 정해서 칭찬하기

1.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가지 중요한 성격을 고른다. (창의력, 인내심, 협동정신 )
2.
가지를 골라 이번 주의 목표로 삼는다.
3.
아이를 지켜보다가 그에 해당하는 행동을 때마다 칭찬을 한다. 주에 다른 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절대 하지 않으며 원하는 성격이 보일 때만 칭찬을 하고 행동이 늘어나면 항목을 변경해 칭찬하기를 계속한다.


원칙 바구니 만들기

1.
부모의 판단하에 바구니 개를 준비해 번째 바구니에는 아이가 반드시 해선 , 번째 바구니는 타협해야 , 번째 바구니는 양보할 일이 적힌 쪽지를 나눠 넣는다.
2.
예를 들어 동생을 때리는 행동은 번째 바구니, 저녁 먹기 전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따위의 일은 때에 따라 타협이 가능하므로 번째 바구니, 외출할 신발 양쪽을 바꿔 신는 일쯤은 양보해도 되므로 번째 바구니에 넣는 식이다.
3.
이렇게 아이에게 원칙에 따른 일관된 행동을 계속 보여주고 아이의 행동이 수정되면 바구니에서 쪽지를 이동하거나 추가, 또는 삭제한다.

반항하는 아이, 이런 책을 보면 도움이 돼요

어른들을 위한 아이들의 메시지-천사의 한마디

(
일본전국노동자공제생활협동조합연합회, 시아출판사)
아이들 시선에서 어른들의 행동과 . 아이들의 마음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육아 지침서.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어른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실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고집 세고 반항적인 아이 마음을 열어주는 (로스 W 그린, 학원사)

저자가 직접 상담을 통해 경험하고 터득한 자녀 훈육 방법, 칭찬 방법을 담은 .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어떻게 하면 갈등과 반항을 없앨 있는지 설명해 놓았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김주희, 한울림)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쉽게 내뱉는 말과 행동을 열거하며 이것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을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는 .


·이선정|도움말·이선경(한울아동상담센터 소장)|사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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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이 이시기가 되면 불편함을 울음과 짜증 등으로 의사표현을 하지요.
아이의 발달 단계를 알고 있으면 아이의 반응에 대처하는 것이나, 교육의 시기 등을 있어요.
무엇보다 내가 아는것 만큼 참고 기다릴줄 아는 부모가 되는것 같아요.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이의 짜증에 대처하는 방법도 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짜증은 빠르면 대개 첫돌이 지난 뒤부터 시작하여 두살 정도에 최고조에 달하게 되며, 어떤 아이들은 4 때까지도 이러한 짜증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아이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단지 아이들은 짜증이란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들의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요.

(1)
짜증의 원인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짜증을 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욕구불만을 풀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느낌, 요구, 그리고 바램 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뜻을 주장하고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활에 있어서 조절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감정 조절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배고픔, 피로함, 지나친 흥분, 지루함 때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선택들, 너무나 적은 한계성 때문입니다.

(2)
짜증의 예방 대책
짜증에 있어서 예방은 최선의 방어책이란 것을 명심하세요. 만약 아이의 짜증을 없앨 계획이라면 12 동안이라도 아이의 짜증에 대한 모든 것을 기록해 보세요. 언제 주로 짜증을 내며, 하루에 번을 내는지, 이유들은 명백하게 나타나는지 가능한 모든 것을 관찰하고 분석해 보세요.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좌절, 성냄과 같은 감정들의 표현을 말로 하게끔 도와준다.
식사시간 일상생활을 아이의 개성에 맞게 맞추어 준다.
아이가 밥도 먹지 않고 멀리 나가는 일이 없게 한다.
가능한 아이가 반대의 표현을 하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가능한 부모 스스로 긍정적인 표현을 있도록 노력한다.
허락과 금지의 선을 명백히 하여 양다리를 걸치지 않는다.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다.
가능하다면 아이의 욕구불만의 상태를 예견한다.
아이가 극단적으로 가지 않도록 방지한다.
아이가 짜증을 때는 반드시 부모 자신의 원칙을 지킨다.
아이의 올바른 행동을 격려해 준다.
부모 스스로 침착하고 조용함의 모범생이 되도록 노력한다.

(3)
짜증을 다루는 방법
부드럽게 말을 한다 : 부모가 소리를 치는 것은 아이가 용기를 가지고 소리를 치게 만듭니다. 온화한 목소리는 한편으로는 당신의 감정을 제어할 있으며, 아이가 다시 온화한 상태로 되돌아 가는 일에 도움이 것입니다.
체벌을 사용하지 않는다 : 신체적인 처벌이 잠재적으로 쌓이게 되면 아이가 언제 어느 무슨 일을 벌리게 모르게 됩니다. 체벌은 당신의 이성을 잃게 하며, 아이도 또한 이성을 잃게 되어 결국에는 심각한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짜증을 내는 동안에는 논쟁이나 말싸움을 하지 않는다 : 이성을 잃은 아이는 사고력이 없어지며, 논리적인 판단을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와 논쟁이나 말싸움을 하지 말고 아이가 어느 정도 이성적인 상태가 있도록 기다리세요.
아이를 주변으로부터 보호한다 : 아이가 짜증을 내는 동안에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거나 한다면 우선 아이를 신체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옮겨 주세요. 이것도 불가능하다면 아이를 붙잡고 있도록 하세요.
감정이입을 표현한다 : 아이가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물건을 갖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이 말해 주세요. "네가 원하는 것을 갖고 싶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어려운지 엄마도 알고 있단다. 가끔씩은 엄마도 원하는 것을 가질 없을 매우 화가 난단다."
아이를 포옹하도록 노력한다 : 짜증을 강하게 포옹해 주는 것은 성냄을 풀어주고, 감정억제와 냉정을 되찾게 줍니다.
기분전환을 하도록 한다 : 어떤 경우는 쉽게 아이를 짜증에서 벗어나게 있는데, 재미있는 책이나 퍼즐이나 장난감 등을 제공하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다던가 퍼즐을 같이 맞추어 나가거나 또는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불러 보세요.
아이의 짜증을 무시한다 : 종종 무반응은 결국 최선의 대처방안이 되기도 하지요. 아이가 짜증을 그냥 두면 아이는 빠르게 자신의 다른 방식을 선택해 것입니다.
참고 기다린다 : 어떤 방법을 써도 아이의 짜증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아이의 갇혀 있던 긴장이 풀어지면 아이의 짜증 또한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4)
짜증 후의 대처
장난감을 뺏는다든지 하는 등의 어떠한 처벌이라도 아이에게 가하지는 마세요. 아이는 이미 충분히 힘든 경험을 것이며, 어느 하나 잘못한 것도 사실은 아닌 것입니다. 가능하면 재미나는 일과 즐거운 활동으로 신속히 분위기를 옮겨가고, 아이의 행동에서 칭찬할 만한 것들을 찾으세요.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는 부모의 계속되는 사랑을 확신하게 것입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3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