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세진!!! ㅋㅋ

요새 정말 세진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걸어다니는거 뛰어다니는거 의사표시하는거 하나 하나 다 그렇게 보이게 하네요. 특히 뱃속 아가가 생기니까 더 세진이를 크게 보는거 같기도 해요. 자 그럼 우리 세진이 구경 하실래요? ㅋ

외할머니랑 이모가 사주신 옷이에요. 모자 구두 옷 이랑 다 사주셨데요. ㅋㅋ 고맙습니다. ^_^ 울 세진이 이날 백화점에서 공주님 같았어요. 히히

가 을이라 날씨가 넘 좋아서 세진이 친구랑 집 근처에 나와서 볶음밥도 먹고 놀았어요. 엄마는 저 머리띠 하면 넘 이쁜데 세진아빠는 싫다고 그러네요. 세진이 쥬스 준다고 겨우 꼬셔서 찍은 사진이에요. 세진이도 저 머리띠 별로 안좋아라 하거든요. ㅋㅋ

외할머니 내려오셨을때 세진이네 가족 외할머니랑 같이 소풍 갔어요. 대전동물원으로 ㅋㅋ 세진이 잘까봐서 싸파리 먼저 구경 했어요. 세진이 지난 5월에도 왔었는데 그때보다 더 잘 보네요. ㅋㅋ

외할머니랑 하마하고 찍었어요. 세진이 하마 이빨이 신기한가봐요. 만져보고 웃고~ ㅋㅋ

아빠가 저번에도 한번 줬던 사료를 염소등등 동물들에게 주고 있어요. 세진아빠는 좀 주다가 동물들이 자꾸 자기 손에 침묻힌다고 다른 사람한테 사료를 줬데요. ㅋㅋ

좀 구경하다가 졸려서 자는 세진이!!! 신나게 잘 잡니다.

세진이가 유일하게 탈 수 있는 회전목마를 이번엔 아빠랑도 같이 탈 수 있었어요. 외할머니랑 오는 바람에 ㅋㅋ

마침 대전동물원에서 펀펀 페스티벌을 하는 바람에 이곳 저곳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엄마랑 사진도 찍었어요. 커다란 토끼 앞에서요. 근데 딴데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나비 모양 틀 속에 들어가서

신나서 웃어도 봅니다.

이렇게 깜찍한 세진이 누가 안이뻐라 하겠나요? ㅋㅋ

좀 걸으라고 해도 안걷더니 갈때쯤 되니까 우리 청개구리 아가씨가 또 발동 걸립니다. 토끼 앞에서 신나게 놉니다.

엄마랑 공연장에서 언니들 춤추는거 구경도 하구~

옛날에 찍었던 분수대 앞에서도 다시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신나게 운전도 합니다. 버튼에 관심 많은 우리 딸내미 운전도 아주 험하게 합니다. 가끔 뒤로 가는 버튼도 눌러서 엄마를 당황시키는 센스까지///

이모가 놀러왔었어요. 회사 다니느라 바쁜 이모가 웍샾 때문에 대전 왔다가 잠시 짬내서 들렀지요~ 이모는 아기를 참 이뻐라 하고 잘 봐줘요.

지난 일요일에는 노고단에 다녀왔어요. 엄마 아빠가 데이트 했던 장소라 엄마는 잠시 설레며 따라 갔는데 안걷겠다는 세진이 덕분에 아빠가 너무 힘들었어요. 세진아 이제 우리 좀 걷자~~ 응? ^_^;;;

아빠랑 손잡고~ 여기가 내리막길이라 세진 걸음이 불안한 아빠가 세진이 손을 꽉 잡아 주고 있어요. 노고단에 올라간다고 해서 완전 무장했지요. 덥다고 난리 치는거 겨우 겨우 달래가며 올라갔습니다.

세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자동차를 손에 쥐고~ 아빠랑 같이~~~ 아빠가 땀이 많이 나서 세진이가 닦아주기도 했어요.

세진이를 꼭 안아주는 아빠 덕분에 세진이는 산길도 힘들지 않습니다.

아빠가 세진이 목마도 태워줬지요. 세진이 목마도 오래 안타요. 목마보단 아빠한테 꼭 안겨가는게 좋은가봐요. 아빠 얼굴을 토닥 토닥 해주는 딸냄~~~

잠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에서 쉬었습니다. 쉬는 김에 카프리썬 한잔~~~ ㅋㅋ

엄마랑도 안찍을 수 없죠~~

그 김에 찍어보는 오랜만의 가족 사진!!!

초콜렛 먹여가며 얼려가며 겨우 찍는 사진들!!! 초콜렛만 들어가면 저리 기분 좋습니다. 

아빠랑도 신났습니다. 우리 세진이 요새 많이 밝아져서 넘 이뻐요!!! ^_^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잠이 옵니다. 아빠한테 꼭 안겨서 갑니다. 그 모습이 넘 이쁘네요.

내 려가다가 겨우 찍은 사진 한장~~~ 이놈 컸다고 사진 찍기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엄마 아빠가 각종 쇼에 쵸콜렛에 달래야 좀 웃어주고 그러네요. ㅋㅋ 그 큰두눈도 안보이게 웃어제끼는 세진이가 엄마는 넘 이쁘네요. 조만간에 우리 세동이도 또 만나러 가야 되는데 엄마는 우리 아가들 보는 재미에 요새 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