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만6개월 지나면서 감기를 달고 살았다
어린이집에도 보내질 않았는데 감기를 달고 살정도였으니, 어린이집 보내고 난 후엔 말 다한거지 -_-;
고열도 자주 올라서 수액 맞기 일쑤였다
기침하다 밥먹다 그냥 올려대는건 지금도 여전하다
어제도 하루종일 기침을 해대켜 아빠, 엄마, 세진이 다 잠을 못잤다
오늘 결국 어린이집은 못갔는데 늦게 일어나더니 하는 말
"오늘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토끼 만져보게 해주신다고 했는데 징징징~"
"기침 너무 심해서 못가는 거잖어~"
"다른 친구들도 기침해도 다 간단 말야"
"니가 어제 잠을 못자서 늦게 일어나서 못가는 것도 있잖어!"
어린이집은 공치곤, 먹고 싶다는 우동 사서 끓이고, 어제 만들어 놓은 돈가스 오븐에 구워서 점심 줬다
돈까스 만들어서 포도씨유 살짝 발라서 오븐에 구우니,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니 과자 같아서 좋다
세진, 소진이도 잘 먹어서 그리고 기름 많이 안써서도 좋기도 하다
아직도 밥을 잘 안먹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키, 몸무게 평균과 비교해보니 3-4세 평균이랑 동일하다 ㅠ ㅠ
밥 한번 먹고는 박수 치는 아이 -_-;
제발 밥 잘 먹고
잠 잘 자주어(이게 제일 안된다 ㅠ ㅠ)
건강한 아이로 커주었음 싶다
+) 아무래도 한의원을 다시 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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