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YWCA 있었던 김하중 장로님 초청강좌 무사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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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나의 경우에는 책에서의 은사가 컸던거 같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갔을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살다보니, 정작 본인의 아들에게 해주지 못하는 것이 많아

청문회 이야기 아들의 그동안 "미안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말씀을 하셨을때, 말문이 막히셨음을 보고

얼마나 힘드시고 외로우셨을지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주지 못한 안타까움 같은 것이 느껴져서, 뭉클해졌다

 

 

사인도 받고 ^^

 

 

소진양 데리러 가는 길에 매번 저렇게 사람들이 지어 기다려서 먹는 찜빵이랑 만두도 한번 사봤다

(무신 만두랑 찜빵 하나 먹겟다고 40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지 ㅋㅋ)

YWCA에서 국수를 주셨는데 혼자서 점심 먹기가 머쓱해서, 그냥 나왔는데

옆에 있는 아딸에서 떡볶이도 사오고, 여기서 만두랑 찜빵이랑도 사서

늦었지만 ㅋㅋ 거대한 점심을 먹었다

 

 

내일 미션!!!

옷가게에 가서 사보기!!! ㅋㅋㅋ

신랑이 쌈숑카드 마일리지 누적해서 나에게 거의 분기마다 보내주는 GIFT카드와

이번에 충전된 복지카드로

아이쇼핑 말고 진짜쇼핑 하러 내일 고고씽!!!! 해볼까 싶다

없는 뚜벅이 생활이라, 버스를 갈아타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버스타며 걸어다니며 mp3 FM라디오를 통해 건네듣는 세상이야기도 재미있고

아무 곳이든 눈에 띄는 곳엔 주차할 걱정 없이 쑥쑥 들어갈 있는 몸의 단촐함과

어디든 씩씩하게 다닐 있는 건강한 몸이 있음에 감사하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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