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인의 고향 옥천에 갔다 왔어요

(http://www.oc.go.kr/html/tour/culture/culture_02.html)

갖가지 축제도 하는 모양인데,

한적한 것 좋아하는 신랑님은 ㅋㅋ 역시 한적한 시기에 한적한 곳을 골라 우리 가족을 안내해주었네요



향토 전시관에 가서

무료로 이런저런 관람을 했죠~ 


떡메도 있고

결혼식 모습도 있고

멧돌도 있고

지금은 보기 힘든 이런저런 물건들이 많았네요 


주변 풍경이 좋아서~ 


한바퀴 도는데

이쁜 튤립 보더니 소진양

"엄마 우리 여기서 사진 찍고 가요~"

웃음 빵 터졌습니다 


아빠 손 잡고 언니 손잡고~ 오손도손



그림 같은 풍경이네요 


오랜만에 아빠랑도 사진찍고~ 


민들레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정지용 시인의 고향답게

산책로에 시귀절들이 많이 있었어요 


얼마전에 어린이집에서 쑥 캐기 체험한 세진양

쑥 발견 솜씨가 엄마보다 낫습니다 ㅋㅋ  


동생한테 읽어줍니다

세진양 아마 어른 시는 처음 접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눈 밝은 세진양

다람쥐를 찾아 냅니다 ㅋㅋㅋㅋ

다람쥐를 또 보고 싶다던 소진양 


의자에도 시귀절~ 


뭐든 만져보고 직접 봐야 되는 아이들 


엄마랑도 오랜만에 사진 찍고~ 


아빠랑도 찍는데

엄마 마음이 삐뚫어졌나봐요 ㅋㅋ

사진이 삐뚤빼뚤입니다 


물과 꽃과 하늘과 바람과 시....

모든 것이 함께 했던 곳이었네요 


한산하게~

그냥 아이들 데리고 놀다 가기에 괜찮은 곳이네요 


까불까불~ 


이런저런 체험도 있었던 곳인데

활성화가 잘 안되서

요샌 안하더라구요 -_-; 


꽃이 정말 이뻤어요~




늦은 점심 먹으러

금산 부근에 있는 옛터에서 오리훈제 먹었습니다

대전에서 연인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더니 ㅋㅋ

정말 그렇더라구요 


아빠 사진 찍어주느라 바쁜 소진양 


밑반찬들

밑반찬은 그냥 그냥 그랬어요 


오리훈제는 맛있었네요 ㅋㅋㅋ

오리 밑에 양파도 많이 깔려 있어요 


이건 치즈를 얹은 오리 가슴살~

잘 어울리더라구요 ^^ 


늦은 점심 먹고~

주변 볼 거리도 보고~ 


요새 제법 포즈 잡아가며 사진 찍혀주시는 작은 딸냄~ 


어릴적 모습을 아는 지인들은

많이 이뻐졌다고 하는데 ㅋㅋㅋ

엄마 눈엔 항상 이쁜 딸이었네요



다시 차에 타서 집에 잘 왔습니다

많이 피곤들 했는지

낮잠 잘 안자는 세진양도 소진양과 같이 한잠 늘어지게 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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