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동물원에는 봄 가을에만 가는 편인데 -_-;

어찌 하다보니 한여름에 가게 됐네요~ 


세 아이들의 동물원 입구에서의 V~

친정언니가 다녀갔던 2박 3일 동안

너무나 재미있게 잘 놀아서 좋았었네요  


펭귄보며 신나 유리창 두들겨대는 시현양~


세진양은 펭귄이 귀엽다고 하네요

펭귄 녀석들 얼마나 더울지~~~ 


신나게 동물원 뛰어다녔는데도

지치지도 않는 에너자이저들 


들어가자마자는 비가 와서

한자리에 앉아서 과자도 까먹고 음료수도 마시고 


우산 쓰고 다니며, 자기네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큰진이는 작은진 따라다니며 우산 씌워주느라 바쁘고

시현양은 이쁜 우산 혼자 쓰고~~ 고고히~~ 


이모부야 손도 잘 잡고 다니고 


언니가 염소 밥 주는거 처음에는 신기하게만 쳐다보고 안주다가 


프레이리도그 유리통 속에 먹이 주는 걸로 시작



나중엔 잘 주더라구요 


도중에 저 흑염소님께서 세진양 캡 모자의 챙 부분을 잡수시려고 덤벼들다 놀란 세진양

결국 울음보 터뜨리시고 


새로 생긴 파충류관과 조류관도 둘러보았네요 


새로운 전시관도 생기고

원숭이밥도 생기고

(초식동물들 밥은 500원 원숭이밥은 1000원 하더라구요 원숭이밥은 과일 냄새도 나고 ㅋㅋ)


번갈아가며 목마타곤

원숭이를 향해 던져줬죠~ 


염소들 밥 주기에 재미 붙인 아이들

계속 밥 사내놓으라고~~~ 난립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정언니 얼굴도 밝네요 


사파리 체험도 했네요

작은진은 사파리를 초파리라 발음을 해서 저희 부부 웃음보 빵 터졌네요 


아빠랑 작은진

엄마랑 큰진이 짝을 이루어 다녔습니다 


사자도 보고 


나중에 여우 못봤다며

다시 초파리 보겠다고 얼마나 우기시던지 -_-;;; 


익살맞은 두 모녀 


시작엔 비가 조금 내리다가

나중에 햇님이 쨍쨍하셔서

아이들 신나게 물놀이 했습니다 


처음한다는 분수대 물놀이에서

시현양 신나게 놀았네요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작은진 분수대로 몰아넣기

결국 자진해서 들어가지 않자



아빠가 들고 물 위로 돌렸더니



울음을 터뜨리는 소진양  


나중엔 뒤늦게까지 혼자서 재미있게 노느라고~

옷도 제일 마지막에 갈아 입었네요 


살짝 보이는 배가 넘 귀여운~ 


조카 시현이 


몰두하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이때는 혼자서 노느라고 


언니들은 언니들끼리만 


예전엔 물개 위에 못올라갔었는데

또 컸는지 과감히 분수대 중앙 물개위에서 포즈 잡아주시는 큰진양 


마지막은 회전목마로 장식했네요

회전목마 한 네번 탄거 같습니다 -_-;;; 


회전목마 한번 대신 바나나점프와 맞바꾼 큰진양

가슴이 간질 간질하다는 표현을 하더라구요

무섭다는 표현이었나봐요 ㅋㅋ 


신난 큰진 


회전 목마 타는 동안

넘 신나서

밝은 리얼한 표정 아낌 없이 보여주는 네살바기들 


장난스런 표정의 작은진 모습이

아빠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친정 언니가 밝게 잘 나와서~  


재미있고 신나서 뒤로 넘어가는 아이들 


아낌 없이 즐거움을 표현해주신 아이들 덕분에 


남길만한 사진들도 많았네요 


마지막 기념사진에 같이 모여서 사진 한장 찍으려고 했더니

각기 세곳에 앉아 각자 포즈 잡으시는 공주님들 -_-;;; 





어찌 저런 포즈를 잡으시는지~~~



뚱한 표정의 시현양

졸려서 그랬을까요?



표정이 풍부한 소진양

악동 같기만 합니다

즐겁게 동물원 나들이 마치고, 헤어지는 기차역에서

시현이랑 조금밖에 못놀았다며 더 놀고 싶다고 한 작은진

앞으로 더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네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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